데일 치훌리展(롯데갤러리 부산본점)_110805

롯데갤러리 부산본점에선 유리 조형 예술의 세계적인 아티스트 데일 치훌리의 전시를 하고 있다.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에서 태어난 데일 치훌리는 워싱턴 대학에서 인테리어 디자인을 공부하는 중 유리를 처음 접하였으며, 위스콘신 대학과 로드 아일랜드 스쿨 오브 디자인을 거쳐 1968년 미국인 최초로 이탈리아 무라노섬 베니니 공장에서 유리공으로 근무하면서 유리 작업의 기반이 되는 다양한 기법들을 익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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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훌리의 작품은 감각적이고 화려한 색채와 자유롭게 움직이는 듯한 형태가 유리의 투명성과 만나 더욱 환상적인 느낌을 표현하고 있다. 롯데갤러리는 치훌리의 대표적인 유리 시리즈들의 오리지널과 스튜디오 에디션 웍, 드로잉, 판화 등 총 45여점의 작품을 준비하였다.

사고로 한 쪽 눈을 잃었지만 계속 작품을 연구하여 미국 최초의 무형문화재로 인정을 받은 작가이다. 화려하면서도 물결형태의 부드러움으로 시각적으로도 편안한 작품들이다.

– 장소 : 롯데갤러리(부산본점)
– 일시 : 2011. 8. 5 – 9. 1

추PD의 아틀리에 ab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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