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혜展(갤러리 루벤)_20230906
//평론//박경혜의 ‘동심을 그리다’ 전은 2010년 이래의 개인전 부제에 빠지지 않았던 동심이라는 키워드를 포함한다. 어른에게 동심은 잃어버린 것이며 상실감이나 추억의 원천이 된다. 작가는 ‘내가 탁해졌다 싶을 때 돌아가야’하는 ‘어른을 위한 동심’이라고 말하며, 소설 ‘어린 왕자’의 예를…
//평론//박경혜의 ‘동심을 그리다’ 전은 2010년 이래의 개인전 부제에 빠지지 않았던 동심이라는 키워드를 포함한다. 어른에게 동심은 잃어버린 것이며 상실감이나 추억의 원천이 된다. 작가는 ‘내가 탁해졌다 싶을 때 돌아가야’하는 ‘어른을 위한 동심’이라고 말하며, 소설 ‘어린 왕자’의 예를…
//작가 노트//어린 시절이 없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누구나 다 아이였던 적이 있었고 그 시절의 추억이 있을 것입니다. 그때의 순수하고 자유로운 마음이 살아가면서 점점 옅어지게 되죠. 저는 잃어버리고 살고있는 동심을 찾아 자신의 정체성을 회복하고자 합니다. 이것은…
//작가 노트//누구나 아이였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른이 된 현대인들도 마음속에는 순수했던 동심을 간직하고 있으며 그것이 우리가 잊고 있었던 정체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림 속에서 나타난 1234567이라는 숫자는 유년의 기간을 상징하기도 하면서 무지개를 보며 행복했던 것처럼 그림을 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