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수展(갤러리 이듬)_20190716
//전시 서문// 박주수 작가는 도시 풍경의 단면을 표현한다. 수직과 수평, 면과 면으로 중첩을 이루며 스카이라인을 만드는 도시의 높고 낮은 건물들, 건물들 사이사이로 조금씩 드러나는 하늘, 건물의 구석진 공간과 쓸쓸하게 드리운 그림자 같은 것들이 그의 화면을…
//전시 서문// 박주수 작가는 도시 풍경의 단면을 표현한다. 수직과 수평, 면과 면으로 중첩을 이루며 스카이라인을 만드는 도시의 높고 낮은 건물들, 건물들 사이사이로 조금씩 드러나는 하늘, 건물의 구석진 공간과 쓸쓸하게 드리운 그림자 같은 것들이 그의 화면을…
박주수는 대학에서 건축미술을 공부하고 전공을 살려 오랫동안 현장에서 일 해왔다. 고등학교 때까지 화가가 되고 싶었지만 부모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한 박주수는 대학 졸업 후 건축 관련 일을 해 오면서 현장에서 마주치는 목재, 연장, 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