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길展(부산진구청 백양홀)_20230427
//평론//이영길의 그림은 평범한 풍경화다. 그럼에도 그만의 자연경(自然景)은 흔하지 않은 시야에 포착된다. 소위 산과 들, 꽃과 나무들이 등장하는 장면들에서 사람들은 서정적 정서로 고정하려는 습속이 있다. 삶의 흔적이나 사람이라도 등장하면 목가적(牧歌的), 전원적(田園的)이라고 부른다. 이영길의 눈에는 관념으로 목격한…
//평론//이영길의 그림은 평범한 풍경화다. 그럼에도 그만의 자연경(自然景)은 흔하지 않은 시야에 포착된다. 소위 산과 들, 꽃과 나무들이 등장하는 장면들에서 사람들은 서정적 정서로 고정하려는 습속이 있다. 삶의 흔적이나 사람이라도 등장하면 목가적(牧歌的), 전원적(田園的)이라고 부른다. 이영길의 눈에는 관념으로 목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