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展(미광화랑)_20220805
//작가 노트//빛나지 않아도 거리의 불빛들이 하나씩 꺼지다가 지금은 사위가 어둑해졌어요. 하루 중 가장 어두운 시간이예요. 저도 작업실 불을 끄고 가로등 불빛 옆에서 이 글을 쓰고 있어요. 편지 마지막에 왜 계속 “빛나길,”을 쓰냐고 물어왔던 것이 문득…
//작가 노트//빛나지 않아도 거리의 불빛들이 하나씩 꺼지다가 지금은 사위가 어둑해졌어요. 하루 중 가장 어두운 시간이예요. 저도 작업실 불을 끄고 가로등 불빛 옆에서 이 글을 쓰고 있어요. 편지 마지막에 왜 계속 “빛나길,”을 쓰냐고 물어왔던 것이 문득…
//보도 자료문// ‘일기 같은 그림을 그리고 싶어요.’ 이번 전시는 작가가 간직하고 있던 편지들을 발견한데서 시작되었다. 아주 사적인 일이지만 같은 시간을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 이해하고 공감을 할 수 있을 연인들의 대화였다.일생에 한번쯤은 마음으로, 글로 전했을 서로의 말을…
– 김성진, 김지연 2인展 – //김지연 작업노트// 나의 시선은 사물들이 차지한 공간속에 잠입해 있다. 그 곳에는 의자와 쇼파, 테이블과 조명, 또는 창문처럼 지극히 평범한 사물이 등장한다. 하지만 어딘지 이상해 보이는 생경함에 낯설다. 작품[Three-Piece Suit]는 무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