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展(갤러리 김손)_20241019
//평론 : 미술평론가 홍경한// 김현주 작가에게 꽃은 인생이다. 그는 꽃에 인생을 압축해 각인함으로써 인간 삶을 말한다. 꽃과 인간 삶의 여정은 둘 다 유한하다는 점에서, 아름다우면서도 연약한 것이 꽃이듯 때론 눈부시지만 깨지기 쉬운 게 인생이라는 점에서도,…
//평론 : 미술평론가 홍경한// 김현주 작가에게 꽃은 인생이다. 그는 꽃에 인생을 압축해 각인함으로써 인간 삶을 말한다. 꽃과 인간 삶의 여정은 둘 다 유한하다는 점에서, 아름다우면서도 연약한 것이 꽃이듯 때론 눈부시지만 깨지기 쉬운 게 인생이라는 점에서도,…
//평 론//글 : 크리스 거빙(Chris Gerbing) 강한 마지막 화음 대신 노래에서 사라지는 것을 음악과 문학에서는 ’FADE OUT’이라고 부른다. 우리는 또한 세월이 지남에 따라 색이 희미해질 때 의복의 측면에서 ’FADE OUT’에 대해 말하고, 많은 사람들이 서서히…
//작가 노트//Neo-Flower 2022 : 꽃 속에 녹여든 그녀들의 인생 이야기 2004년 어느 날. 길에서 우연히 바람에 나부끼던 신문지를 꽃으로 본 ‘착시’에서 시작한다. 지금까지 신문지와 꽃의 경계를 넘나들며 가상의 꽃 형상으로 표현하고 있다. 다양한 기법의 수용과…
김현주 개인전 / Hyunju Kim Solo Exhibition <페이드 아웃 / Fade Out> 2000년대 중반, <고고학적 이미지>에서 시작하여 <오리진(기원)>을 통해 존재의 ‘생성과 소멸’에 대해 회화적 사유를 펼쳐 왔던 작가는 2007년 이후, 줄곧 <Fade out>, ‘사라짐에 관하여’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