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홍직展(갤러리 조이)_20231110
//전시 소개//눈으로 보는 색의 교향악 10월, 보약 같은 눈부신 가을볕 아래 음악에 심취하다 그 잔잔한 감동에 감정이 솟구쳐 올라왔다. 선율의 특유한 색의 조화가 오감을 통해 세포를 일깨워, 음향 속 향기에 친밀감이 더해져 무뎌진 감각이 되살아…
//전시 소개//눈으로 보는 색의 교향악 10월, 보약 같은 눈부신 가을볕 아래 음악에 심취하다 그 잔잔한 감동에 감정이 솟구쳐 올라왔다. 선율의 특유한 색의 조화가 오감을 통해 세포를 일깨워, 음향 속 향기에 친밀감이 더해져 무뎌진 감각이 되살아…
//전시 소개//유토피아, 그-행복한 동행 인간이 꿈꾸는 유토피아는 과연 어디일까?우리는 모두 나만의 유토피아를 꿈꾸며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살아간다.지금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기에 과거를, 또 현재를 미래의 발판으로 삼아 힘든 고비를 넘기며 살아내고 있는 것이다. 임근우, 그의…
//작가 노트//‘정오, 스며듦’(At noon, permeate)에서 다가오는 이미지들은, 삶을 보내면서 느끼고 얻게 되는 다양한 의미, 구체적인 감성, 대상을 통해 표현하고자 하는 과정과 결과물을 이루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스스로 의미를 발견해 본인의 뜻과 가치를 나눌 수 있는 것.…
//전시 소개//신홍직, 거친 듯 여리고, 담대하면서 섬세한 그의 그림은 정중동(靜中動), 동중정(動中靜) 그 자체이다. 애월의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나지막한 등성이에 자리 잡은 햇살 좋은 작업실, 고요한 주변 풍경과는 사뭇 다르게 그의 이젤이 놓인 공간은 물감과 사투를 벌인…
//전시 소개// 희망으로 가는 길 way to hope 코로나(covid)19 펜데믹(pandemic)이 사람들의 일상을 바꾸고 심리를 위축 시켜 지금의 우리는 사실상 자유가, 자유가 아닌 세상을 살고 있다. 지루하게 반복되던 일상마저 그리운 지금, 우리는 코로나로부터의 일탈을 꿈꾼다. 그…
//전시 소개//이상희 작가의 작품은 온기가 넘친다. 거대한 나무를 토대로 만개한 꽃들은 제각기 향기를 내뿜고, 다정히 짝 지은 사랑 가득한 부엉이들은 그들만의 행복한 터전을 꾸리고 있다.동화 속 꿈결 같은 평안한 그림에 미소가 머금어진다. 꿈이란 가시세계를 자연을…
전통과 현대의 조형적 긴장을 드러낸 획(劃)의 미학 임성훈(미학, 미술비평) 널리 알려졌듯이, 바실리 칸딘스키는 점, 선 면을 회화의 기본적이고 원형적인 구성요소로 설명한다. 주목해야 할 것은 칸딘스키가 단지 점, 선, 면의 형식적인 측면만을 강조하고 있지는 않다는 점이다.…
갤러리조이 그룹 후원전으로 기획된 전시로 올해 65회 정기전을 맞이한 「미술동인 혁」의 올해의 주제는 “공존과 은유” 이다. 「미술동인 혁」은 올해로 54년간 순수 현대미술만을 고집해 온 현대미술사의 산 증인이기도 하다. 전후(戰後)부터 근현대의 역사의 굴곡을 함께 해 온…
해운대에 있는 갤러리 조이에서는 조민정 섬유조형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을 진행하고 있다. 작가는 2년 전 섬유조형 3인展(갤러리 조이)에도 참여 했었는데, 당시 작가는 LED전구, 광섬유, 실크노방 등의 재료를 사용하여 섬유조형 작품을 선보였었다. 작가는 ‘독바이러스’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공중에…
미술세계 8월호 창은 안과 밖을 가로막는 물질적인 장치인 동시에, 형이상학적 세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알레고리로서 예술 장르에 등장해왔다. 하지만 그 기억이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는 작가에게 중요하지 않다. 단지 문성원 작가는 과거의 경험을 통해 각인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