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展(산목&휘 갤러리)_20241116
//작가 노트// 일출 전과 일몰 후의 푸르스름한 빛은 어떠한 대상들을 하나의 거대한 실루엣으로 변모시키며, 구체적인 형태와 색을 잃은 불분명한 윤곽을 드러내어 전체를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바라보게 만든다. 이러한 박명한 시간은 일상의 소란스러움에서 벗어나 평화롭고 조화로운…
//작가 노트// 일출 전과 일몰 후의 푸르스름한 빛은 어떠한 대상들을 하나의 거대한 실루엣으로 변모시키며, 구체적인 형태와 색을 잃은 불분명한 윤곽을 드러내어 전체를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바라보게 만든다. 이러한 박명한 시간은 일상의 소란스러움에서 벗어나 평화롭고 조화로운…
//작가 노트// 자연은 끊임없이 이어지는 에너지다 우리의 삶에서 부터 모든 자연에서의 생명체들은 순환의 생을 살고 있다 작은 씨앗으로부터 시작되어지는 생명은 너무나 신비로우며, 그 순환의 과정은 영원한 삶의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아름다운 꽃은 생명을 잉태 하기위한…
//작가 노트//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경험,매일 마주하는 풍경 속에서 문득 특별하게 다가오는 순간들. 바다의 잔잔함, 살랑이는 바람,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숲의 물결과 같은자연을 바라보고 있노라면무뎌진 삶으로부터 숨쉬는 감각을 되찾게 된다. 자연 속에서 나를 돌이켜보고, 내면의 평화를…
//전시 글//가끔 “고래는 옛날 육지를 걸어 다녔다”라고 하는, 참 떠올리기 쉽지 않은 고래의 먼 조상 이야기를 들을 때가 있습니다. 진화는 예외가 없으니 모든 생명은 진화하는 과정에 있고, 멸종은 진화의 마지막 페이지입니다. 그러니 지구 49억 년의…
//작가 노트// 내 인생의 황금기 한 땀 한 땀… 또, 한 점 한 점… 느린 작업은 오늘도 서두르지 않고 진행 중이다 어쩌다가 내 작업은 바느질과 인연이 됐을까… 25년 전 무렵 미약하고 수줍게 시작된 바느질은…
//전시 소개//부산시 해운대구에 위치한 산목&휘 갤러리에서는 (사)부산문화유산연구회에서 주최하는 ‘문화예술상품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의 취지는 문화예술상품을 개발하고 판매를 목적으로 전시에만 국한하지 않고 전시, 세미나, 토론 등을 통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있다고 합니다. 다양한 장르의…
//작가 노트//‘사라져가는 풍경’을 그리면서, 허름하고 낡은 벽들이 나와 닮아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작품 속 풍경의 세부적인 묘사에 집중하여, 벽의 허름한 모습과 아픈 기억들을 동일시하며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어두운 긴 터널을 지나는 힘겨운 시간들이…
//작가 노트//‘달콤한 산수(Sweet landscape)’를 주제로 작업하고 있으며 다양한 소재와 표현방법을 꾸준히 탐구하고 있다. 이는 욕망과 쉼의 상관관계에서 출발하였다. 욕망은 본능적이고 이를 채우기 위한 행동은 자본주의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지만, 외부의 유혹에 의해 멈출 줄…
//작가 인터뷰//이번 7회 개인전 주제는 고양이로 정했습니다. 인간과 함께한 시간의 기억을 공유한 동물이 어느 날 사라진다면 어떨까 하는 불안한 마음에 시작해서 구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는 인간과 달리 과거와 미래를 걱정하지 않고 현재를 사는 동물이라고…
//작가 노트// 자신을 객체화한 대상을 인형으로 그리며 눈동자에 비춰지는 이미지를 메시지로 전달하고 있다. 마치 사람과 대화 할 때 눈을 바라보면 심리, 감정을 알 수 있듯 그림 속 인형의 눈동자가 전달하는 메시지에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