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옥展(해운대아트센터)_20241018
//작가 노트//아름다움과의 화해(和諧) 작업 ‘관계’ 연작 시리즈에서 ‘들여다보기’라는 방식으로 자연과의 소통방법을 추구해왔다. ‘들여다보기’의 방식은 나 자신이 자연의 관점에서 세계를 봄으로써, 자연이 더 이상 남이 아니고 내가 자연임을 깨달을 수 있게 한다. 세계와의 관계를 좀 더…
//작가 노트//아름다움과의 화해(和諧) 작업 ‘관계’ 연작 시리즈에서 ‘들여다보기’라는 방식으로 자연과의 소통방법을 추구해왔다. ‘들여다보기’의 방식은 나 자신이 자연의 관점에서 세계를 봄으로써, 자연이 더 이상 남이 아니고 내가 자연임을 깨달을 수 있게 한다. 세계와의 관계를 좀 더…
//전시 소식// 올 여름의 유난스러웠던 더위도 지나가고, 옷깃을 여미며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어갑니다. 세상은 관계와 시간의 연속으로 이루어집니다. 더불어 산다는 이유에서 우리는 관계의 끈을 외면할 수 없습니다. 또한 시간을 거스르기엔 우리의 존재는 너무 평범합니다. 그래서…
//전시 소개//작가는 시간이란 무엇인가를 묻다가 특별한 항목의 표시처럼 그 표시가 기록되는 것을 ‘시간’이라 정의하고 자신의 기록들을 늘어놓기로 했습니다. 늘어놓은 순서가 시간이고 그 순서는 현재도 미래도 아닌 그저 순서일 뿐 과거와 현재, 미래의 순서를 의미하는 것은…
//작가 노트//“ 0 +1 = 1”, “1+1= 0” 숫자 “0”은 불멸, 영원, 그리고 죽음을 의미하며, “1’은 생성, 창조, 그리고 삶을 상징하는 숫자로 규정한다. 숫자 0은 ‘비어있음’이며. 그에 상응하는 1은 '가득차있음’을 뜻하기도 한다. 1은 수학적인 양을…
//전시 소개//임상훈은 ‘수상한 속삭임’이란 주제로 두 번째 이야기를 작업에서 말한다. 그의 작업을 들여다보면 보통의 일상에서 지나치는 무심한 일상과는 달리 이상하여 의심스러운 일상들을 본인만의 방식으로 속삭이듯 그려낸다. 그 속삭임이 사전적 의미로 나지막한 목소리로 가만가만히 하는 이야기이든지…
//전시 소개//‘예술의 시간, debris’는 작가의 작업과 작품의 잔여물에 관한 이야기를 주제로 기획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작업과정에서 나오는 잔여물 또는 폐기물에 관한 이야기입니다.작가의 작품은 필연적으로 작업하는 과정에서 쓰레기를 발생시킵니다. 이 프로젝트는 화이트큐브에 걸리는 작품이 만들어지기까지 발생하는 부산물을…
//전시 서문//‘관계’시리즈에서 보여주는 자연과의 소통 방법은 ‘들여다보기’이다. ‘들여다보기’는 자연의 관점으로 세계를 보는 것이다. 이는 자연이 더 이상 남이 아니고 내가 자연임을 깨달을 수 있게 한다. 세계를 좀 더 자세하고 정확히 보기 위한 ‘들여다보기’의 방법을 통해,…
//작가 노트//해운대아트센터 청년작가 기획초대로 서동완 조각 작가 제4회 개인전을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전시제목은 Ferris wheel (대관람차)이며, 주재료는 스테인리스 스틸입니다. 대관람차(Ferris wheel)는 놀이 기구의 한 종류로서, 거대한 바퀴 둘레에 작은 방 여러 개가 매달려 있는 형태이며, 바퀴의…
//초대의 변// 작가 김기영의 작업을 대하면, 장자의 소요유에서 변화와 초월의 이야기가 떠오르는데, 그것은 자연을 통하여 도를 깨우치고 오로지 자연그대로의 형태를 묘사하면서 닮아 가기를 바라는 작업들의 실천이다. 그래서 노장사상의 대표적인 주역인 장자와 만나 또 어떤 새로운…
//작품 소개// ‘섬유예술 특유의 성향 – 포옹’ 때로는 굵고 튼실한 울 소재의 실로, 때로는 깔끔하면서 여리한 코튼 소재로, 서로를 어루만지고, 부둥켜안고, 쥐고, 엉켜있어야만 형태를 유지할 수 있는 백아란의 작품은 결국은 혼자라고 투덜거리기 쉬운 인간의 외롭고 고달픈 삶 안에서도, 타인이 없어서는 무의미하다는, 공동체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섬유라는 소재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따뜻함과 유연함. 새끼손가락으로 약속이라도 하듯, 고리와 고리가 이어져야 완성되는 형태와 사람의 손길과 더불어, 섬유이기 때문에 가능한 특유의 테크닉이 표현하는 ‘이어짐’, ‘엮어짐’을 응용해, 하나가 아닌, 함께여야만 이루어지는 피할 수 없는 상황을 묘사한다. //작가 소개// 텍사스 주립대에서 의상 디자인 학사, 뉴욕 파슨스 스쿨에서 디자인 전문학사 그리고 샌프란시스코의 아카데미 오브 아트대학에서 니트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스웨덴 디자이너 샌드라 배크런드와의 워크샵을 통해 구상 니트를 접하고난 뒤 독자적인 스타일과 테크닉을 계속 발전시켰다. 뉴욕에서 도나 카란 콜렉션과 랄프로렌을 시작으로 다수의 패션하우스에서 니트 디자이너로 일했고, 디자이너 빅토리아 바트렛과 5년간 뉴욕 패션위크의 런웨이쇼에 출품할 최종 구상 의상의 제작을 맡았다. 이를 계기로 세계적인 예술가 우고 론디노네와 빅토리아 바트렛의 공동 퍼포먼스 아트에 쓰일 니트작품 제작에 참여하였으며, 최근 파리 패션위크에서 주목받는 뉴욕 디자이너 톰 브라운의 런웨이 니트샘플 제작을 맡기도 했다. 첫 번째 섬유아트 설치작업은 2013년 마이애미 아트바젤에서 소개되었고, 그 후 중국 상해에서 열린 스핀엑스포와 뉴욕의 아이러브플레이타임 등의 박람회에서 선보였다. 그녀는 섬유아트 작업을 계속 이어가며, 니트디자인 프리랜서로 현재 뉴욕에서 활약하고 있다. 장소 : 해운대아트센터일시 : 2019. 10. 17. – 10. 26. 추PD의 아틀리에 / www.artv.kr / charmbi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