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누리,서동완展(갤러리 아인)_20180515
//보도자료문// <신누리 작업노트>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이전에 누릴 수 없었던 사치, 과시와 풍요를 누리며 살아가고 있다. 단순한 의식주를 영위하기 위한 삶에서 벗어나 삶의 질의 향상을 위한 활동이 다양화되고 사치품의 수요가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하게 됨에…
//보도자료문// <신누리 작업노트>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이전에 누릴 수 없었던 사치, 과시와 풍요를 누리며 살아가고 있다. 단순한 의식주를 영위하기 위한 삶에서 벗어나 삶의 질의 향상을 위한 활동이 다양화되고 사치품의 수요가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하게 됨에…
//작가노트// 나의 작업은 야외를 거닐면서 영감을 받아 자연과 우주에 대한 명상과 사색을 담아낸다. 작품들은 사군자(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의 도상적 상징을 내포하고 있는데, 사군자는 유교의 성리학적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으나 오늘날에 와서는 사계절을 상징하는 보편적인 개념으로…
//작가 노트//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표정 없는 얼굴로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멀리서 내려다보는 시점으로 작품에 담아낸다. 멀리서, 위에서 내려다보면 각기 다른 그 행동들이 다 엇비슷해 보이는 인생이란 그런 것인가 싶다. 작품 속에는 작은 사람들이…
<김영진> ‘자유소생도’ 연작은 늘 우리곁에 피어있는 들꽃같이, 변두리나 인식 외의 공간에서 묵묵히 자라는 생명력이야말로 참된 삶의 주인이라 생각하고, 이와 같은 지점을 인간의 삶에 투영시키고 있다. 특히, 도상에서 주로 덩굴식물을 묘사하여 상징적 의미인 ‘기쁜 소식’과 형식적…
가면 위로 미끄러지는 주체, 자아, 자기 고충환(Kho, Chung-Hwan 미술평론) 가면무도회는 형형색색의 가면들의 전시장이다. 그 전시장에서 만나지는 가면들은 이중적이다. 자신을 실제보다 화려하게 꾸며 상대를 유혹하는 기술이며 장치이다. 그리고 정작 자신은 그렇게 꾸민 가면 뒤에 숨는 익명적…
심상풍경과 원형적 우주 함선미(예술학, 미술비평) ‘마음’의 심연을 떠도는 무의식, 그 원천을 파고드는 사유가 일관된 논리로 이희중의 작품을 구현한다. 지워진 기억, 그러나 원형으로 남아 때때로 마음을 뒤흔드는 과거의 흔적들이 작품 속에 뒤섞이는 것이다. 그는 유화작업들을 통해…
//기획 의도// 이번 전시회 참여 작가는 김해진, 박주호, 박진성, 배남주, 신대준, 정문식, 정안용, 한충석 작가로 ‘팔공팔오(八空八五)’는 80년생부터 85년생까지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미술계 사람들이 자유롭게 누군가의 지휘없이 서로 소통하고 공유하기 위해 만든 소규모 팀이다. 이…
바람이 시작되는 곳(The place wind starts) 서양화가 류제비작가가 보여주는 정물은 사실적이면서도 평면적이다. 구상과 추상이 공존하는 혹은 그 두 개의 틈에서 모종의 균형을 잡고 있는 느낌이 든다. 일반적인 정물화라기보다는 정물을 빌어 그것을 색채로 환원하고 색 면으로…
시적인 정서로 물든 아련한 추억 속의 시간 신항섭(미술평론가) 인간이 지각하고 감득하는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은 자연에 연원한다. 자연이야말로 미의 원형이자 보고이다. 인간의 미적 감수성에 의해 이끌리는 회화 역시 자연미의 재현이고 응용이며 원용의 범주를 벗어나지 않는다. 자연을…
글 전준엽 어린이의 상상력으로 풀어내는 이야기를 동화라고 한다. 동화의 힘은 현실의 여러 가지 제약을 쉽게 뛰어넘어 버린다는 데 있다. 어린이들의 생각이 현실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런 탓에 무한한 상상의 세계를 펼칠 수 있는 것이다. 상상력으로 포장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