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ewell

장태묵·허필석展(이웰 갤러리)_20240805

//작가 노트//장태묵 작가는 동양인 최초로 프랑스 밀레미술관에서 특별 초대전을 열기도 했다. 이번 전시작품은 물에 비친 풍경의 목인천강 시리즈이며, ‘천 개의 강에 나무를 새기는 침묵의 수행자’를 의미한다. 작품은 꽃잎이 떨어지는 그 순간 열매를 맺고, 참꽃이 피는…

류동필展(이웰 갤러리)_20240610

//작가 노트//내 작업은 감성의 결과물이지만 지극히 이성적으로 다듬어진 형태와 색감으로 이루어진다. 떠오른 영감을 토대로 정교하게 설계된 내용을 구체화하고 상상을 덧댄, 어쩌면 디자인화에 가깝기도 하고 보기에 따라 공학적이고 수학적이며 추상적이기도 하다. 이를 굳이 장르로 구분하자면 비례.…

탁노展(이웰 갤러리)_20240406

//작가 노트//또 한 헛소리 생각도 아니오마음도 아니다.행위도 아니고 행위 아님도 아니다. 선도 아니고 색도 아니다. 정의된 일체는 허상이다. 다만 그렇게 보이는 것이다. 허도 아니오 실도 아니오 착각의 실존이다. 환영속에서 환영을 추구하는 것이 세상이다. 아이러니 아닌가?…

윤슬展(이웰 갤러리)_20240228

//작가 노트//나의 수채화 작업은 긴 시간을 필요로 한다. 먼저 한지를 선정하고 가공하며 한지에 수채화 물감이 채색되는 수 십번의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만나는 한지의 촉감과 물의 스며듦은 나를 매료 시킨다. 물을 가득 품은 한지 위의…

MAN 3展(이웰 갤러리)_20230801

//이레//이레 작가의 작업은 커뮤니티가 단절된 고독에서 출발합니다. 제목이 말해주듯.. 시간 여행자.. 낯선 곳에서.. 녹슨 별.. 녹슨 스마일.. 몽상가..그의 그림에서 보여지는 주된 대상은 대부분 혼자이거나 연약한 동물이 있는 정도입니다. 그것은 삶이 서툴었던 유년시절에 친밀했던 대상들로서 이제는…

Shining #2展(이웰 갤러리)_20230715

//전시 소개//이웰갤러리는 오는 7월 15일(토)부터 청년 작가 지원전시 ‘Shining #2’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부산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박민혁, 박신영, 유시안 3인 청년작가의 회화, 드로잉 약 40여 점을 소개한다. 박민혁 작가는 이상적인 정보를 구현하기 위한 작업을 하고…

박미애展(이웰 갤러리)_20230320

//작가 노트//이번 전시는 캔버스에 아크릴 작업과 아르쉬에 수채화 등 두 가지의 재료를 선택해 작업했습니다. 주제는 하트이고 제 심장이자 사랑을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예술은 자연물의 대상에서 소재를 찾는다고 생각합니다. 자연물인 나무에 하트를 넣어 조화롭게 색상과 배치를 하여 작업물을…

최갑련展(이웰 갤러리)_20221205

//작가 노트//작업의 화두는늘 사유와 침묵에서 시작된다.마음에 켜켜히 쌓이는 생각들을 하나씩 꺼내 마음 가는대로 그리는거다. 깊고 짙고 무거운걸 가볍고 경쾌하게, 그리고 때때로 부드럽게 웃음기를 섞어 풀다보면, 행복이 나비처럼 날아오른다.멈출 수 없는 구도의 시간, 그래서 행복이다!거창하고 대단할…

이상희展(이웰 갤러리)_20221107

//전시 서문//자유함속에서 펼쳐지는 기쁨과 사랑의 훈향 우리는 흔히 시각예술(회화)의 가치는 아름다움이 우선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에 앞서게 되는데 원래 회화는 감각적인 시각언어를 창출하고 조화나 통일성에 맞추어 아름다움을 탐색하고 그 표현을 통하여 암시적이거나 내 안에서…

여홍부展(이웰 갤러리)_20220817

//전시 서문// 여홍부의 작품세계는 집약된 기의(記意)의 유희며 각색된 실화(實話)의 세계다. 민병일(철학박사) 적어도 나에게는 생각 되어지는 여홍부의 메아리는 테제로서의 작품을 떠나 자연을 배경으로 한 그의 소식적 고향에 대한 반향이다. 그가 1990년 초에 우리에게 소여된 작품은 겸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