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둘레꽃展(이젤 갤러리)_20241014
//작가 노트// 별 하나를 잡은 아이가 꿈을 이뤘다고 행복해했어요. 하지만 별은 그냥 별이었고 아이에게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어요. 꿈을 꿀 때가 더 행복했었던 아이는 별을 살짝 놓아주고 하늘 위 어느 정도 올라갈 때까지 기다린 후…
//작가 노트// 별 하나를 잡은 아이가 꿈을 이뤘다고 행복해했어요. 하지만 별은 그냥 별이었고 아이에게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어요. 꿈을 꿀 때가 더 행복했었던 아이는 별을 살짝 놓아주고 하늘 위 어느 정도 올라갈 때까지 기다린 후…
//작가 노트//그릇은 인간의 역사만큼 기나긴 세월을 같이 했다, 허기진 끼니 때마다 편리한 도구였고 갈증을 해결하고 서로 간의 소통을 위한 매개체로 역할을 했으며, 심지어는 심미(審美)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늘 우리 곁을 떠난 적이 없기에 삶의 한…
//작가 노트//이번 전시회의 주제인 장난감은 거제도의 어느 버스 안에서 의식의 흐름으로 이어져간 생각들의 결론이었다. 이번 전시를 준비하면서 bottleman을 탄생시킨 원화들과 신작들 그리고 설치작품을 함께 하려고 하니 조금 난감 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러다 난감이라는 단어의 흐름이…
//전시 소개//김형대 작가는 민족미술가로 알려져 있다. 작가는 경성대 미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하였으나, 흙과 유약 및 전통 한지를 사용하여 작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통 한지를 여러 겹 사용하여 곱게 간 흙을 발라 만든 작가만의 판지를 캔버스로 대신하여…
//전시 소개//2015년 개관이후, 매년 봄이면 유명작가를 초빙하여 이젤갤러리에서 초대전을 갖는다. 올해는 김윤희, 장태묵, 허필석 초대 3인전 ‘Triple展’을 2024년 2월 14일(수)에서 24일(토)까지 봄을 알리는 활기찬 분위기로 전시장의 문을 열었다. 김윤희 작가는 계명대 미술대학장으로 청년 작가 육성을…
//작가 노트//사라져 갔던 작업의 기억들이 기다림 속에 다시 문을 엽니다.두서없는 표현들이 지난 시간의 추억들을 소환하고, 말캉말캉한 물감의 촉감과 붓이 된 내 손이 기억을 되찾았을 때 시간도 속도를 내어주었습니다.그림을 그릴 때 가장 큰 소망은 작업과정을 통해…
//전시 소식//‘리화인’은 서로 다른 글미 작업을 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색을 넣는 그림 작업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6명 작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올해로 다섯 번째 정기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팬데믹이라는 다사다난한 시간을 보내며, 지치고 힘들었을…
//작가 노트//‘Learning to Fly’라는 제목은 유명한 밴드의 곡명을 가져왔다. 어릴 때부터 나는 하늘을 나는 꿈을 무수히 꾸었다. 꿈속에서 나는 비행기를 타고 날기도 했고 등 뒤에 달린 날개로 날기도 했지만 가장 좋았던 꿈속 경험은 날개 없이…
//작가 노트//이번 전시의 주제는 ‘내안의 너’입니다.살아가면서 만나는 환경, 경험, 인연 등 나라는 존재가 만나는 모든 타자… 즉 너는 나에게 들어와 나의 존재 위에 또다른 이야기를 남기며 변화해 나가는 또 다른 나를 만들어 냅니다. 일반적인 평면…
//전시 소개//젬마팔렛의 전시 주제는 언제나 “마음” 이다. 누군가는 늘 같은 주제인 것에 대해 변화가 없다고 생각할지 모르나 우리의 마음이 시시각각 변하는 것을 보면, 아침에 먹은 마음이 오후에, 아니 몇 초 후에 달라지는 것을 보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