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은展(갤러리 스페이스 닻)_20181112
//작가 노트// 유기체와 비유기체의 간극에서 오는 의문들은 항상 많은 질문을 던지게 된다. 이는 인간과 사물 간 상호 작용하는 메커니즘을 통해 완전히 독립된 체계 구축을 시도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본 전시에 설치되어진 구조물들은 임의로 만들어진 시스템에…
//작가 노트// 유기체와 비유기체의 간극에서 오는 의문들은 항상 많은 질문을 던지게 된다. 이는 인간과 사물 간 상호 작용하는 메커니즘을 통해 완전히 독립된 체계 구축을 시도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본 전시에 설치되어진 구조물들은 임의로 만들어진 시스템에…
//작업노트// 비생물적 유기체. 존재하고 있는 모든 것들은 이미 존재하고 있던 것들의 잔상이자 연장이다. 인간은 이러한 시간의 현상 속에서 잠시 스쳐가는 존재일 뿐 위대하지도, 존엄하지도 않다. 이는 인간 조건에 대한 심각한 무기력에 대한 표현이기도 하다. 작업속의…
인간이라는 존재란 무엇인가. 가장 광범위하고도 근본적인 질문이자 나의 모든 작업을 관통하는 주제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위의 큰 담론 중 인간의 이기심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 나를 포함한 인간이라는 존재는 스스로를 고등 동물이라 칭하며 모든 생물체들 중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