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행숙展(성산아트홀)_20150401
[경남신문 2015.1.26. 발췌] 작업실에 버려진 물감을 모두 섞었다 크고 작은 붓들도 한데 모아 묶었다 녹인 물감을 쏟아붓고 선을 그렸다 드러난 흑백의 흔적은 충격이었다 선에 녹아든 생성과 사유·자유의지는 본능과 감각에 충실히 몰입한 결과다 정신을 깨치는, 형식에…
[경남신문 2015.1.26. 발췌] 작업실에 버려진 물감을 모두 섞었다 크고 작은 붓들도 한데 모아 묶었다 녹인 물감을 쏟아붓고 선을 그렸다 드러난 흑백의 흔적은 충격이었다 선에 녹아든 생성과 사유·자유의지는 본능과 감각에 충실히 몰입한 결과다 정신을 깨치는, 형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