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展(BNK 부산은행 갤러리)_20231229
//이미숙 작가노트// 밤이 되면 날을 세웠던 윤곽선들이 빛 속으로 스며든다. 깊어지는 빛은 언제나 매력적이다. 차가운 밤에 드러누운 빛을 표현하다. //황순영 작가노트// 같은 시간과 같은 장소 함께 한 추억인데도 각자의 기억 속에서 이야기는 전혀 다른 각도로…
//이미숙 작가노트// 밤이 되면 날을 세웠던 윤곽선들이 빛 속으로 스며든다. 깊어지는 빛은 언제나 매력적이다. 차가운 밤에 드러누운 빛을 표현하다. //황순영 작가노트// 같은 시간과 같은 장소 함께 한 추억인데도 각자의 기억 속에서 이야기는 전혀 다른 각도로…
//전시 평론//그가 사용하는 말투를 우리는 흔히 ‘갱상도 포준어’라고 한다. ‘경상도 표준어’를 경상도식으로 발음하는 것을 말한다. 나도 경상도 출신이지만 다른 지방에서 삼십 년 넘게 산 탓인지 그가 사용하는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할 때가 더러 있다. 하지만…
//작업 노트//이번 전시에 Collagraph로 제작된 작품들은 오목과 볼록판화, 다색판화, 금박(Gold leaf), 친콜레(Chin-colle), 오브제를 활용한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 페인팅 작품 또한 콜라주기법을 이용하여 마치 잉크를 판에 먹이 듯 문지르고 입힌 표면 위에 여러 번 덧칠하여 발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