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귀선展(아보 갤러리)_20220917
//전시 평론// 고충환(Kho Chunghwan 미술평론) 일반화하기는 좀 그렇지만, 대개 그림은 작가를 닮는다고 했다. 의식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 그림 속에 자기가 투영된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작가의 그림에도 작가가 보이는가. 작가는 그림 속에 자기를 어떻게 투사하는가. 작가 조귀선은 수채화를 그린다.…
//전시 평론// 고충환(Kho Chunghwan 미술평론) 일반화하기는 좀 그렇지만, 대개 그림은 작가를 닮는다고 했다. 의식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 그림 속에 자기가 투영된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작가의 그림에도 작가가 보이는가. 작가는 그림 속에 자기를 어떻게 투사하는가. 작가 조귀선은 수채화를 그린다.…
//작가 노트//그림은 그리움이라 하였던가요? 늘 그리웠습니다.채송화, 봉숭아, 붓꽃이 피어나던 유년시절의 꽃밭과, 잃어버린 옛 것들에 대한 향수! 수채화는 저에게소녀적부터의 애틋한 꿈이었고이제는, 꽃그림 그리는 꽃할미로 나이 들어가고 싶은소박한 소망이기도 하답니다. 삶의 유한함 속에각기 다른 색과 향기로 우리들의…
//작가노트//일상생활에 지쳐있던 내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풍요로움을, 평화로움을 선물해준 수채화와 인연을 맺은 지도 17년이라는 세월이 스쳐 지나가고 있다. 그림은 하루하루 치열한 생활 속에 지쳐있던 나의 마음을 치유해 주고, 또 다른 나를 표현하는 방법이기도 하고 다른 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