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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미영展(갤러리 마레)_20171218

 최철주(미술평론, 디자인학박사) 고흐가 그린 <빈센트의 의자>는 비어서 아무도 없는 공간의 고독이다. 황미영은 의자에 봉제로한 테디 베어를 두어서 친구가 있음을 보인다. 마티스처럼 그녀는 빛깔로 공간을 구분하지 않고 의자로서 구분한다. 이것은 공간을 평면으로한 그녀가 즐겨하는 그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