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화展(갤러리 화인)_20161125
//작가 노트// 2016년도 전시 작품은 서정적인 맨드라마의 형상을 자신만의 조형 언어로 해석하여 창작과 표현의 상상적 유희를 통해 자유롭게 탐구하고 실험하며 모색한 작품들이다. 전시 작품들은 삼베, 한지 그리고 닥나무 섬유질을 바탕으로 유연하고 거친 질감이 교차하는 물성에…
//작가 노트// 2016년도 전시 작품은 서정적인 맨드라마의 형상을 자신만의 조형 언어로 해석하여 창작과 표현의 상상적 유희를 통해 자유롭게 탐구하고 실험하며 모색한 작품들이다. 전시 작품들은 삼베, 한지 그리고 닥나무 섬유질을 바탕으로 유연하고 거친 질감이 교차하는 물성에…
갤러리 화인에서 의미 있는 전시가 개최되고 있다. 10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전시는 장르별로 나누어 한 달 동안 진행된다. 평면 작품의 김지훈, 박재현, 조원준 작가, 조각 작품의 김호빈, 정채은, 한승준 작가, 공예 작품의 김주화, 박지훈, 손한나 작가가…
해운대에 위치한 갤러리 화인에서는 올 해 1월 초 ‘신년보희展’에 뒤이어 ‘판화–이전 10년展’ 등 연이어 판화전을 개최하고 있다. 판화 작업은 타 장르에 비해 예술적 감각과 육체적 노동이 필요하기 때문에 힘든 작업으로 분류된다. 뿐만 아니라 ‘유일한 작품’인…
새해를 맞으며 벽두 첫 날에 전시장을 찾았다. 대부분의 갤러리는 연말연초에 며칠 씩 휴관을 하지만 해운대 해변로에 있는 갤러리 화인은 올 해 첫 전시를 새해와 함께 시작했다. 부산미협 소속 판화작가 17명을 초대해서 새해와 신년의 뜻을 담은…
갤러리 화인에서는 ‘집과 마을’이라는 외형적 표현을 통해 작가의 추억과 따뜻한 마음을 담은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오랜만에 개인전을 갖는 천은정 작가는 금속, 유리, 플라스틱 소재에 집과 건물, 마을 풍경을 담고 있는데, 겉으로 보기에는 화려한 보석처럼 반짝거리고…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해운대에는 여러 행사가 개최되고 연일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비슷한 시기에 해운대 바닷가 도로변에 있는 갤러리 화인에서는 장경숙 작가의 ‘가을기억 – 바람이 분다’ 전시가 개최된다. 평면작업을 주로 하는 장경숙 작가의 설치 작품이 눈에…
주영훈 작가를 처음 본 인상은 날씬한 체형에 예술가처럼 보이는 헤어스타일, 겸손한 말씨 등이었다. 작품이나 작가의 느낌을 유창하게 설명하진 않았지만 작품에 임하던 당시의 상황과 감정을 전달하기에는 모자람이 없었다. 타지에서 본 바다와 섬, 갯바위와 갈매기를 친구삼아 위안을…
수화기 너머, 굵지만 정감 있는 목소리였다. “토요일 오후에 뵙죠” 딸깍. 박일철 작가와 통화를 마치고 문득 잊고 있었던 기억들을 더듬어 본다. 컴퓨터 그래픽과 함께 한 오래 전 추억들은 아직까지 가슴 한 쪽 묵직한 부분으로 자리 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