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부산항Ⅵ展(미광화랑)_20190227
원도심 문화유산, 부산근대미술 ‘꽃피는 부산항’ 옥영식 I. 오랜 세월을 견디고 자라온 나무는 그만한 ‘나이테’를 속에 품고 있다. 생명의 지문 같은 것. 어디 나무뿐이겠는가. 문을 연지 스무 돌을 맞이하는 미광화랑, 그에 걸맞은 ‘나이테’ 하나 뚜렷하니, 여섯…
원도심 문화유산, 부산근대미술 ‘꽃피는 부산항’ 옥영식 I. 오랜 세월을 견디고 자라온 나무는 그만한 ‘나이테’를 속에 품고 있다. 생명의 지문 같은 것. 어디 나무뿐이겠는가. 문을 연지 스무 돌을 맞이하는 미광화랑, 그에 걸맞은 ‘나이테’ 하나 뚜렷하니, 여섯…
//전시서문// 현재호 화백은 1935년 부산 대신동에서 출생, 2004년 마산에서 작고하셨습니다. 힘들고 고단했던 그 시절에도 부산에서 작품 활동을 왕성하게 진행하셨으며, 1981년부터 마산에 정착해 이후 69세로 종신(終身)하기까지 간단없는 성실한 작업 태도를 내내 견지해 왔습니다. 그는 어시장 풍경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