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희展(해오름 갤러리)_20240506
//작가 노트// 날카롭고 자극적인것에 무뎌진 고단한 시간들 수많은 관계의 부댓김들을 잠시 벗어나 나는 숲으로 간다. 초록의 숲에선 너도 나도 튀지않는 고즈녁한 평화가있으니 위로와 위안을 얻고 사치스런 꽃들의 얘기는 일상의 팽배함을 잊게하지. 특별하지않음 뭐어때 부족함이 주는…
//작가 노트// 날카롭고 자극적인것에 무뎌진 고단한 시간들 수많은 관계의 부댓김들을 잠시 벗어나 나는 숲으로 간다. 초록의 숲에선 너도 나도 튀지않는 고즈녁한 평화가있으니 위로와 위안을 얻고 사치스런 꽃들의 얘기는 일상의 팽배함을 잊게하지. 특별하지않음 뭐어때 부족함이 주는…
//작품 설명// 나의 최근 작품들은 자작나무 합판을 집성하여 조각을 하는데 원목과는 다르게 갈라지거나 터지는 일이 없고 뒤틀림과 수축/팽창이 적은 장점이 있는 반면에 합판은 층층마다 결이 다르고 단단하여 조각하기가 까다롭고 제작 기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작가노트// 자못 인상주의라는 것이 색으로 빛을 그려내는 화파가 아닌가? 다시 말해 빛과 어둠이 만들어낸 무늬를 그려나가는 것이리라. 때로는 밝음이 넘쳐 눈이 부시거나 명랑한 무늬를 만들기도 하고, 또 어떤 때는 어둠이 화면 전체를 거의 덮어 버림으로써…
시간의 흔적, 세월의 집적 오세권(미술평론가) 대부분 작가들의 작품에서는 자신이 살아왔던 삶의 부분들이 내재되어 있으며 구체적인 형상을 통하여 나타나기도 하고 추상적인 표현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는 작품 속에 작가의 삶에서 나타나는 시간과 흔적들이 알게 모르게 축적되어 표현되기…
//작가 노트 中// 나의 작품엔 바다와 벚꽃, 기다림을 통한 인내의 시간이 내재 되어 있다. 전통 목판화의 형식으로 자연의 이미지를 생각하고 나름의 형태 구성으로 작품세계를 표현하고 있으며. 판화 고유의 느낌으로 논리적 접근보다는 정해져 있지 않은 추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