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한새 갤러리

현대금속조형회˙금속조형창작회展(한새 갤러리)_20241113

//현대금속조형회 모시는 글// 부산과 대구를 대표하는 금속공예의 두 단체가 어느덧 30번째 교류전(交流展)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30년 동안의 발자취를 돌아보면, 이 교류전(交流展)은 서로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중요한 전시였습니다. 회원님들의 많은 노력과 열정으로 빚어진 작품들을 통해 공예의…

차동수展(한새 갤러리)_20241023

//작가소개, 글 양희주// 언제부턴가 그는 “결” 따라서 흐르고 있다. 그것은 물결일 수도, 바람결일 수도 있다. 또 그것을 숨결이라고 해도 결코 틀렸다고 하지는 못할 것이다. 어쨌든 그는 이제 “결”과 더불어 흐를 뿐이다. 그는 “모든 것은 흘러야…

공예의 서사展(한새 갤러리)_20240724

//공예의 시대//인류와 더불어 시작된 공예의 역사에서 가장 큰 변화는 산업혁명으로 인해 기계가 삶의 전면에 등장하면서 시작되었다. 처음엔 괴물의 출현에 온갖 적개심을 드러냈지만, 20c에 들어서며 상황은 극적으로 전환되는데 그 중심에 독일공작연맹과 바우하우스가 있다. 1871년에야 비로소 근대국가의…

류명렬展(한새 갤러리)_20231115

//평론// 하삼두(대구가톨릭대 유스티노자유대학원 교수) 감각은 생각보다 빠르며, 억지로 노력한다고 해서 없던 감각이 쉽게 생성되지도 않는다. 이유를 따져보고 호불호를 정하는 것은 감각의 1차 영역이 아니라 지각의 2차 영역이다. 원초적이고 선험적인 것들로부터 일어나는 이 ‘감각’은 예술의 세계에서는…

한퇴경展(한새 갤러리)_20231004

//전시 소식//이정표가 되어버린 아스팔트 위 가로등 불이 익숙한 현대인에게는 밤하늘의 별은 시골에서나 볼 수 있는 잊혀진 공간이 되었는지 오래다. 그러나 하늘은 사람들에게 항상 아름다움과 위대함, 때로는 동경을 주었다. 사람들은 고대나 현재나 무한의 상상을 펼쳐보게 하는…

전광수展(한새 갤러리)_20230816

//작가 인터뷰//대부분의 작가들은 자기가 가지고 있는 어떤 관심사라든지 그 대상물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사색을 하고 그것을 자기 나름대로 재구성을 하고, 재구성하는 과정이 작가마다 다르겠지만 여러 가지 방법과 기법, 그리고 전시장 규모…

김선미展(한새 갤러리)_20211006

//양홍근 글//작가가 꿈꾸는 공간 – 순수한 심상의 빛으로 만든 가상의 세계 화면 속에는 2개의 공간이 존재한다.하나는 평면 위에 착시로 표현된 조형의 공간이며 또 하나는 작가의 의식과 이념이 담긴 심리적 공간이다. 두 개의 공간은 서로 다른…

윤진석展(한새 갤러리)_20210922

//전시 소개//작가는 과거의 기억을 그림으로 기록한다.시계와 화장실을 통해서 자신이 느꼈던 감정을 표현한다.시계는 어릴적 다녀왔던 장소의 시계를 떠올려 방문한 장소를 기록하듯 그림을 그려낸다.시계의 앞면과 시계뒷면을 자유롭게 배치해 그리기도 한다.시계 속에는 작가의 기쁨과 슬픔, 즐거움과 고민이 담겨져…

전광수展(한새 갤러리)_20201118

//전시 소개// 전광수 ‘CERA-COLLAGE 2020’ 회화에서 캔버스는 구상적이거나 추상적인 것에 관계없이 표현을 위한 그림면으로 존재한다. 도자표현에 있어서 접시 형이나 편평한 형은 Plate자체가 작품으로서 지위를 획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표현을 위한 이상적인 그림면을 제공해 준다. 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