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展(부산 프랑스문화원 아트스페이스)_20220908
//전시 소개//다가오는 9월, 부산 프랑스문화원 ART SPACE는 우리에게 익숙할 지 모르는 ‘공간(空間)’을 시각화한 작가 서영의 새로운 ‘경계’ 시리즈로 전시장 공간이 색다르게 거듭날 예정이다. 작가 서영은 평소 우리가 생활하며 익숙한 장소(場所) 즉, ‘공간’을 꾸준히 탐구하며 그…
//전시 소개//다가오는 9월, 부산 프랑스문화원 ART SPACE는 우리에게 익숙할 지 모르는 ‘공간(空間)’을 시각화한 작가 서영의 새로운 ‘경계’ 시리즈로 전시장 공간이 색다르게 거듭날 예정이다. 작가 서영은 평소 우리가 생활하며 익숙한 장소(場所) 즉, ‘공간’을 꾸준히 탐구하며 그…
//작업 노트//타국의 날씨는 무척 변덕스러웠는데, 4월이 특히 격렬했다. 우박이 창문을 마구 두드리며 비를 뿌려대는 동시에 해가 눈부시며 천둥과 번개가 내리친다. 창밖을 보며 참 이해할 수 없고 너무나 어긋난 날씨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동시에 바라보고 있던…
//전시 소식//부산 프랑스문화원 ART SPACE에서는 임주원 작가의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2020. 10. 18 – 2020. 11. 10)展을 개최한다. 임주원 작가는 일상 속에서 찾을 수 있는 평범하지만 소중한 것들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욕망의 시대 김성철(Kim Sungchul) 인간은 욕망 그 자체이며, 내면 깊은 곳에선 항상 욕망이 꿈틀거린다. 욕망이 없다면 인간은 시체나 다름이 없다. 욕망을 지배하는 이성이 없다면 세상은 혼돈 속에 빠져들 것이다. 그러나 항상 이성이 욕망을 제어하지는 못한다.…
//작가 노트// 나는 눈에 보이는 형상이 아닌, 순간적으로 사라져 버리는 것들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이전 작업에서는 기억, 꿈, 생각, 지식, 언어, 관계 같은 무형의 가치에 대한 소유욕을 주로 이야기했다. 이것은 내 존재의 본질을…
전시장을 들어서면 각 벽면마다 질주하는 차들이 관객을 맞이한다. 물감을 떨어뜨려 뿌리는 드리핑 기법은 더욱 빠른 속도감을 나타낸다. 기울어진 화면은 역동성을 더 하기도 하지만 조금은 불안한 구도를 만들고 있다. 차들은 마치 경주를 하듯이 달리고 있지만 화폭의…
얼마 전 한 작가로부터 이메일을 받았다. 부산 프랑스문화원 아트스페이스에서 하고 있는 개인전 홍보 이메일이었다. 이메일에 첨부된 작품을 보니 어디서 본 듯했다. 자료를 찾아보니 2013년 갤러리 이배에서 ‘젊은 화가 3인전’에 참여했던 최해인 작가였다. 당시 박숙민 작가와…
부산프랑스문화원 아트스페이스는 해운대 수영만 요트경기장 정문 건너편에 위치 해 있다. 그 옆에는 고은사진미술관이 이웃해 있는데 이 곳에서 프랑스문화원 아트스페이스를 기획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이 두 건물은 대로변에서 보면 자그마한 숲에 가려져 자세히 보지 않으면 지나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