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애展(갤러리 조이)_20150612
//평론 안영준// 자연 그리고 숨결 초록의 감미로운 숨결이 화악 밀려온다. 몸의 미세한 감각세포들이 새롭게 기지개를 트는 순간이다. 그동안 마음속 깊이 간직해 두었던 아련한 옛이야기의 영상들이 샘솟듯이 스쳐가기 시작한다. 삶의 기쁨에 반응하는 꽃들의 속삭임과 우리의 영혼에…
//평론 안영준// 자연 그리고 숨결 초록의 감미로운 숨결이 화악 밀려온다. 몸의 미세한 감각세포들이 새롭게 기지개를 트는 순간이다. 그동안 마음속 깊이 간직해 두었던 아련한 옛이야기의 영상들이 샘솟듯이 스쳐가기 시작한다. 삶의 기쁨에 반응하는 꽃들의 속삭임과 우리의 영혼에…
소나무의 푸른 모습과 기상으로… 갤러리 조이 최영미 대표 갤러리조이가 2주년을 맞이하였다. 10년 같은 2년의 세월동안 초심을 잃지 않으려 늘 마음에 되새기며 대중과 작가와의 소통의 장이 되어 또 다른 신화를 만들겠노라 나름의 사명감으로 몸과 맘이 무던히도…
독일에서 공부를 한 미술 작가들 중 이력을 보면 간혹 마이스터쉴러(Meisterschüler) 졸업이라는 것이 있다. 독일 대학에서 마기스터(Magister)는 우리나라의 석사 과정이고 독토(Doktor)는 박사 과정을 뜻한다. 미술대학의 경우 디플롬(Diplom)과 마이스터쉴러 학위로 구분하는데 디플롬은 석사학위, 마이스터쉴러는 박사학위에 준한다고 볼…
갤러리 조이 개관전에 초대됐던 이순구 작가가 1년 만에 다시 부산을 찾았다. 역시 장소는 갤러리 조이다. 작가는 ‘웃음’이라는 공통된 소재를 통해 관람객에게 행복을 주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작품 속 등장인물은 너무 환하게 웃는 바람에 반달눈이 되고…
구명본 작가에게는 작년과 올 해 무척 바쁜 해였다. 2년 동안 개인전을 8번이나 했으니 얼마나 바빴겠는지 가늠할 수 있겠다. ‘구명본’이란 이름을 떠 올리면 소나무 그림과 특유의 구레나룻이다. 그의 구레나룻은 자칫 딱딱해 보일 수 있는 인상을 편안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