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오다展(갤러리 해빛)_20230331
//전시 소개//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갤러리 해빛에서는 15명의 작가를 초대해서 ‘봄이오다’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봄 내음이 물씬 풍기는 작품들을 살펴보면 꽃, 인물, 석양, 바다 등이 등장하는데요, 작가들의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전시입니다. 많은…
//전시 소개//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갤러리 해빛에서는 15명의 작가를 초대해서 ‘봄이오다’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봄 내음이 물씬 풍기는 작품들을 살펴보면 꽃, 인물, 석양, 바다 등이 등장하는데요, 작가들의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전시입니다. 많은…
//작가 노트//삶이 깃든, 삶에 두발을 꽉 닫고 하는 작업을 해야한다고. 날마다 되뇌인다.삶이라는 매 순간이 항복을 제안한다.조금 편하게 사는 게 어때?할 수만 있다면, 가장 작은 이들과 가장 낮은 이들과 가장 상처받은 이들과 함께 하는 작업으로 흘러가야겠다고…
//작가 노트//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Ariadnes Thread는 목숨의 신이었다. 이 목숨이 있는 한 삶은 우주의 모든 것에 연결되거나 걸려있겠지. 여기서 얻은 선을 날마다의 삶으로 초대하기로 한다.선은 오직 선으로만 이어질 것 같았지만… 오…. 도약을 위한 멈춤과 주저함과…
//작가 노트//작업을 하면서…햇살 속에서 사물과 이야기를 하면서도, 그늘을 더듬어 읽는다. 어두움 속에 웅크린 사물을 바라보면서도, 거기 꼭꼭 숨어있는 삶의 빛을 찾아 읽는다. 삶은 눈부시고 슬픈 것! 기꺼이 거기에 동참 하리라.해서, 끊임없이 지속될 절망과 함께 이…
//작가 노트// 노상 작은 것들에 깃든 아름다움을 찾아다니는 여행자라는 생각을 한다. 개별적인 아름다움은 집단적이고 조작된 아름다움에 비해 작고 가소로워 보일 때가 많다. 그러나 그 언저리에 자리한 아름다움을 기어이 찾아내어 먼저 기뻐하고 다시 화면에 표현하는 나의…
//작가노트// 자못 인상주의라는 것이 색으로 빛을 그려내는 화파가 아닌가? 다시 말해 빛과 어둠이 만들어낸 무늬를 그려나가는 것이리라. 때로는 밝음이 넘쳐 눈이 부시거나 명랑한 무늬를 만들기도 하고, 또 어떤 때는 어둠이 화면 전체를 거의 덮어 버림으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