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둘레꽃展(이젤 갤러리)_20241014
//작가 노트// 별 하나를 잡은 아이가 꿈을 이뤘다고 행복해했어요. 하지만 별은 그냥 별이었고 아이에게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어요. 꿈을 꿀 때가 더 행복했었던 아이는 별을 살짝 놓아주고 하늘 위 어느 정도 올라갈 때까지 기다린 후…
//작가 노트// 별 하나를 잡은 아이가 꿈을 이뤘다고 행복해했어요. 하지만 별은 그냥 별이었고 아이에게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어요. 꿈을 꿀 때가 더 행복했었던 아이는 별을 살짝 놓아주고 하늘 위 어느 정도 올라갈 때까지 기다린 후…
//작가 노트//그릇은 인간의 역사만큼 기나긴 세월을 같이 했다, 허기진 끼니 때마다 편리한 도구였고 갈증을 해결하고 서로 간의 소통을 위한 매개체로 역할을 했으며, 심지어는 심미(審美)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늘 우리 곁을 떠난 적이 없기에 삶의 한…
//작가 노트//이번 전시회의 주제인 장난감은 거제도의 어느 버스 안에서 의식의 흐름으로 이어져간 생각들의 결론이었다. 이번 전시를 준비하면서 bottleman을 탄생시킨 원화들과 신작들 그리고 설치작품을 함께 하려고 하니 조금 난감 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러다 난감이라는 단어의 흐름이…
//전시 소개//김형대 작가는 민족미술가로 알려져 있다. 작가는 경성대 미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하였으나, 흙과 유약 및 전통 한지를 사용하여 작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통 한지를 여러 겹 사용하여 곱게 간 흙을 발라 만든 작가만의 판지를 캔버스로 대신하여…
//작가 노트//사라져 갔던 작업의 기억들이 기다림 속에 다시 문을 엽니다.두서없는 표현들이 지난 시간의 추억들을 소환하고, 말캉말캉한 물감의 촉감과 붓이 된 내 손이 기억을 되찾았을 때 시간도 속도를 내어주었습니다.그림을 그릴 때 가장 큰 소망은 작업과정을 통해…
//작가 노트//‘Learning to Fly’라는 제목은 유명한 밴드의 곡명을 가져왔다. 어릴 때부터 나는 하늘을 나는 꿈을 무수히 꾸었다. 꿈속에서 나는 비행기를 타고 날기도 했고 등 뒤에 달린 날개로 날기도 했지만 가장 좋았던 꿈속 경험은 날개 없이…
//전시 소개//젬마팔렛의 전시 주제는 언제나 “마음” 이다. 누군가는 늘 같은 주제인 것에 대해 변화가 없다고 생각할지 모르나 우리의 마음이 시시각각 변하는 것을 보면, 아침에 먹은 마음이 오후에, 아니 몇 초 후에 달라지는 것을 보면 이…
//작가 노트// DA SOL 나는 어린 시절 많은 시간 캐릭터들을 그리며 보냈는데 그 시절 나의 그림들에는 내가 느꼈던 감정, 상황들이 솔직하게 담겨있는 기록 매체기도 했고, 어른이 된 지금 생각했을 때 사소하게 느껴질지언정 당시 나를 힘들게…
//전시 소개//부산 수영구에 위치한 이젤 갤러리에서는 ‘제5회 별이 빛나는 밤에展’을 진행 중입니다. 한국조형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한 작가들 위주로 참여했으며, 학창 시절 지도교사였던 최현수 작가를 중심으로 제자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전시입니다. 참여 작가 : 권지현, 김미숙, 김인영, 문진아, 박수녕,…
//작가 노트//나는 왜 이런 류의 그림을 그리고 있는가?스스로도 궁금하여 정신분석학적으로 접근해 보기로 했다. 아마도 유년시절, 상상의 나래를 펼쳐야 할 시기에 충분치 못한 해소로 인한 것이 아닐까 한다. 인형을 좋아했고 그래서 인형그림을 그리며 놀았다 그러다 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