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희展(이젤 갤러리)_20230501
//작가 노트//이번 전시의 주제는 ‘내안의 너’입니다.살아가면서 만나는 환경, 경험, 인연 등 나라는 존재가 만나는 모든 타자… 즉 너는 나에게 들어와 나의 존재 위에 또다른 이야기를 남기며 변화해 나가는 또 다른 나를 만들어 냅니다. 일반적인 평면…
//작가 노트//이번 전시의 주제는 ‘내안의 너’입니다.살아가면서 만나는 환경, 경험, 인연 등 나라는 존재가 만나는 모든 타자… 즉 너는 나에게 들어와 나의 존재 위에 또다른 이야기를 남기며 변화해 나가는 또 다른 나를 만들어 냅니다. 일반적인 평면…
//작가 노트//뜨거웠던 여름은 허물처럼 물러나고,계절은 어느덧 10월의 문턱이다. 계절은 이렇게 무심히 오가는데내 계절은 참, 오랜 시간 동안 한치도벗어나지 못하고 박제되어 살아왔다. 오늘에서야 마주한 나에게 위로의 말을 건낸다.가볍지 않은 그간의 무게를 잘 견디고 이겨냈노라고, 충분히 잘…
//작가노트//구도추상은 인간의 정신적인 면을 지향하는 구도적 시각 예술이다. 모든 종교에서 그러하듯 인간이 인간들에게 사랑과 기쁨을 행복으로 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평온과 명상이다. 이 명상은 인간으로서의 진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아름다움이며,…
//작가 노트//침향무(沈香舞)의 자(自)해석은 ‘가라앉은 물속의 향기로운 움직임’ 이다. ‘자개’라는 물성을 처음 접했을 때 받은 인상은 바로 ‘물빛’ 이었다. 마치 햇살을 받은 물의 표면처럼 반짝이는 색광의 효과와 바라보는 시선의 방향에 따라 형형색색으로 변하는 모습은 작업의 방향전환을…
//전시 소개//그동안 꾸준히 열정과 창의력을 겸비한 작가들을 발굴해온 이젤 갤러리에서 2022년 임인년 새해 첫 전시로 1월17일부터 2월12일까지 이병록 사진작가의 ‘새로운 사진의 제안’전을 개최한다. 이번에 전시하는 작품들은 사진이 가지는 무한복제의 특성과 평면의 한계에서 탈피하고, 대상을 공간적인…
//전시소개의 글//불교미술이란 종교예술로써 일반적 순수예술과는 개념을 달리 하는 분야로 여겨집니다. 사찰에서는 부처님의 공간을 장엄하여 모시거나 부처님의 존엄을 표현하기 위한 수단이며, 신도들에게는 교화와 불경의 내용을 전달하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불교는 2,000년 가까이 우리 민족과 함께해온 역사가…
//작가 노트//비대면 시대에 접어들면서 서로 가까운 사람들끼리의 시간들이 가족 단위화 되어 흘러간다. 사라져가는 부엉이들의 생태와 그들의 모습에서 느껴지는 애틋함이 조용하고 깊은 의미로 다가와 마음에 파고드는 듯하다. 부엉이는 동서양을 어울러서 대중에게 부와 명예 그리고 건강을 가져다준다고…
//보도 자료문// 교졸(巧拙)의 심미감을 표상한 작품 전국 순회 전시 실경 산수화가 최길순 초대전 작가는 작품전을 위해 오래 전부터 주제에 맞는 소재를 찾아 충주호 주변 평창, 통영, 남해, 청산도, 삼척, 독도 등 전국을 답사하며 스케치 및…
//전시 소식// : 2020년 10월 6일 – 10월 20일 : 이젤 갤러리 : 권지현, 권혁, 김서한, 김용대, 김종택, 류명렬, 류승선, 박순연, 박주현, 박준희, 양석대, 이기택, 이초록, 전영기, 지철형, 최대진, 최성원, 허필석, 홍찬일 장소 : 이젤…
//전시 서문// 그림자는 꽃을 흔들 수 없다 한송희 잠시 동작 그만가만히 들여다본다.꽃은 어디에 있어도 꽃이다.너는 너로써, 나는 나로써,어디에 있어도 어떤 모습이어도아무도 흔들 수 없다. 같이 들여다본다. 시선이 멈춘 자리 ‘나’와 ‘너’에서‘우리’가 되었다. 선연자 작가의 작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