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진展(이젤 갤러리)_20220921
//작가 노트//나는 왜 이런 류의 그림을 그리고 있는가?스스로도 궁금하여 정신분석학적으로 접근해 보기로 했다. 아마도 유년시절, 상상의 나래를 펼쳐야 할 시기에 충분치 못한 해소로 인한 것이 아닐까 한다. 인형을 좋아했고 그래서 인형그림을 그리며 놀았다 그러다 곧…
//작가 노트//나는 왜 이런 류의 그림을 그리고 있는가?스스로도 궁금하여 정신분석학적으로 접근해 보기로 했다. 아마도 유년시절, 상상의 나래를 펼쳐야 할 시기에 충분치 못한 해소로 인한 것이 아닐까 한다. 인형을 좋아했고 그래서 인형그림을 그리며 놀았다 그러다 곧…
//초대의 글//작가 김형대는 흙과 유약 및 전통 한지를 사용하여 작품 활동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전시 주제로 “그 푸른 청춘 권미경” 작품은 1991년 12월 6일 오전 회사옥상에서 30m 아래로 몸을 던졌다. 유서가 사라질 것에 대비해 왼팔에…
//작가 노트//인간에게는 누구나 특유의 개성, 사고, 모습을 얼굴에 지니고 있게 마련이고 이러한 요소들의 집합이 아름다움으로 발산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인간의 가장 이상적인 이미지는 미소이다. 미소는 자신뿐만 아니라 상대방에게도 활력, 기쁨, 행복감을 준다. 어쩌면 미소는 유토피아를 향해…
//작가 노트//침향무(沈香舞)의 자(自)해석은 ‘가라앉은 물속의 향기로운 움직임’ 이다. ‘자개’라는 물성을 처음 접했을 때 받은 인상은 바로 ‘물빛’ 이었다. 마치 햇살을 받은 물의 표면처럼 반짝이는 색광의 효과와 바라보는 시선의 방향에 따라 형형색색으로 변하는 모습은 작업의 방향전환을…
//작가 노트//이번에 첫 개인전 동상이몽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전시에서 동상이몽이란 ‘아이와 같은 이로운 꿈을 꾸다’란 뜻으로아이들의 즐거움 쾌활하고 발랄함, 그리고 순수함을 공감하고그러한 감정들을 느끼며 치유를 받고 싶음을 담아그림으로 표현했습니다. 동양화에서 보이는 고리타분함을 없애고아이라는 대상을 주제로 삼아저만의 조형적…
//작가 노트//비대면 시대에 접어들면서 서로 가까운 사람들끼리의 시간들이 가족 단위화 되어 흘러간다. 사라져가는 부엉이들의 생태와 그들의 모습에서 느껴지는 애틋함이 조용하고 깊은 의미로 다가와 마음에 파고드는 듯하다. 부엉이는 동서양을 어울러서 대중에게 부와 명예 그리고 건강을 가져다준다고…
//보도 자료문// 김형대 작가는 민족미술가로 알려져 있다. 작가는 2016년 ‘사람 그리고 길, 화엄사에서 길을 묻다’(지리산 화엄사에서)전시 후 작가는 이번 전시를 위하여 인고(忍苦)의 시간을 가졌다. 2020년 코로나19의 대유행 속에 “찰나의 꽃” 우리문화유산답사展을 갖게 되었다. 경성대 미대에서…
글 강선학 유희의 이중성에 대해 퍼즐놀이 같은 박봉래의 구성은 단조로운 도형에도 불구하고 치열함과 정교함, 그리고 작업과정의 인내를 목격하게 한다. 입체를 평면에 옮기려는 다중시선이 아니라 평면 공간을 다중시선으로 분산함으로 공간과 도형들을 새로운 논리로 이끌어 간다. 정방형의…
//작가노트//BLACK QUEEN은 직역하여 검은 여왕이라는 말로, 노자 <도덕경> 제6장에 등장하는 현빈玄牝이다. 나의 호號이기도 하다. 검을 현, 여왕 빈. “천지의 근본이며 이는 미세하게 이어져서 있는 듯 없는 듯 하지만 아무리 사용해도 다함이 없다.”라고 하며, 만물을 생성하는…
▶전시명 : 청년작가 소품 ‘삼십만원’展 ▶전시장소 : 이젤 갤러리 ▶전시기간 : 2019. 08. 1. ~ 8. 22. ▶참여작가 : 김상미, 장광혁, 장윤지, 정진희, 최민규 //전시 초대의 글// 끓어오르는 온도계, 푹푹 찌는 날씨도 젊음의 창작 열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