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채경展(이웰 갤러리)_20241015
//작가 노트//우리는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그 소중함을 종종 잊고 살아갑니다. 바쁜 현대인의 삶은 자주 주변의 아름다움과 작은 기쁨들을 놓치게 만듭니다. 하지만 잠시 멈추어 자연을 바라보고, 산책하며 하늘을 올려다보고, 바람의 속삭임을 느낄 수 있는 여유와…
//작가 노트//우리는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그 소중함을 종종 잊고 살아갑니다. 바쁜 현대인의 삶은 자주 주변의 아름다움과 작은 기쁨들을 놓치게 만듭니다. 하지만 잠시 멈추어 자연을 바라보고, 산책하며 하늘을 올려다보고, 바람의 속삭임을 느낄 수 있는 여유와…
//작가 노트//장태묵 작가는 동양인 최초로 프랑스 밀레미술관에서 특별 초대전을 열기도 했다. 이번 전시작품은 물에 비친 풍경의 목인천강 시리즈이며, ‘천 개의 강에 나무를 새기는 침묵의 수행자’를 의미한다. 작품은 꽃잎이 떨어지는 그 순간 열매를 맺고, 참꽃이 피는…
//작가 노트//내 작업은 감성의 결과물이지만 지극히 이성적으로 다듬어진 형태와 색감으로 이루어진다. 떠오른 영감을 토대로 정교하게 설계된 내용을 구체화하고 상상을 덧댄, 어쩌면 디자인화에 가깝기도 하고 보기에 따라 공학적이고 수학적이며 추상적이기도 하다. 이를 굳이 장르로 구분하자면 비례.…
//작가 노트//또 한 헛소리 생각도 아니오마음도 아니다.행위도 아니고 행위 아님도 아니다. 선도 아니고 색도 아니다. 정의된 일체는 허상이다. 다만 그렇게 보이는 것이다. 허도 아니오 실도 아니오 착각의 실존이다. 환영속에서 환영을 추구하는 것이 세상이다. 아이러니 아닌가?…
//작가 노트//나의 수채화 작업은 긴 시간을 필요로 한다. 먼저 한지를 선정하고 가공하며 한지에 수채화 물감이 채색되는 수 십번의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만나는 한지의 촉감과 물의 스며듦은 나를 매료 시킨다. 물을 가득 품은 한지 위의…
//전시 소개//현대의 사진은 타 매체와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다양한 매체들과의 콜라보(collaboration) 경향이 두드러진다. 나 또한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표현에 많은 관심이 있다. “사진 공간의 재해석”은 사진이 가지는 평면의 한계에서 탈피하고 대상의 실체에 대한 의구(simulation)를 공간적인…
//작가 노트//지난 여름은 유난히 견디기 힘든 더위와 습도와 싸우면서 작업을 해야만 했다. 반복되는 장마도 작업을 하는데 여러 가지의 방해가 되었지만, 10월 첫날부터 잡혀있는 전시 일정 때문에 작업 일정을 9월 첫 주까지는 끝내야 했다. 팸플릿 인쇄와…
//이레//이레 작가의 작업은 커뮤니티가 단절된 고독에서 출발합니다. 제목이 말해주듯.. 시간 여행자.. 낯선 곳에서.. 녹슨 별.. 녹슨 스마일.. 몽상가..그의 그림에서 보여지는 주된 대상은 대부분 혼자이거나 연약한 동물이 있는 정도입니다. 그것은 삶이 서툴었던 유년시절에 친밀했던 대상들로서 이제는…
//작가 노트//이번 전시는 캔버스에 아크릴 작업과 아르쉬에 수채화 등 두 가지의 재료를 선택해 작업했습니다. 주제는 하트이고 제 심장이자 사랑을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예술은 자연물의 대상에서 소재를 찾는다고 생각합니다. 자연물인 나무에 하트를 넣어 조화롭게 색상과 배치를 하여 작업물을…
//작가 노트//작업의 화두는늘 사유와 침묵에서 시작된다.마음에 켜켜히 쌓이는 생각들을 하나씩 꺼내 마음 가는대로 그리는거다. 깊고 짙고 무거운걸 가볍고 경쾌하게, 그리고 때때로 부드럽게 웃음기를 섞어 풀다보면, 행복이 나비처럼 날아오른다.멈출 수 없는 구도의 시간, 그래서 행복이다!거창하고 대단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