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my Blue展(오브제후드)_20210710
//About objecthood//“Objecthood(오브제후드)”란 미니멀리즘에서 등장한 개념으로, 이는 보통 ‘사물성, 물체성, 대상성’으로 번역되며, 이것이 의도하는 바는 사물의 불필요한 요소들을 제거하고, 사물의 본질, 재료 자체의 성질을 중요하게 생각하여, 비모방적이며 비재현적인 작품을 제시하고자 함에 있다. 이러한 개념을 바탕으로, 부산에…
//About objecthood//“Objecthood(오브제후드)”란 미니멀리즘에서 등장한 개념으로, 이는 보통 ‘사물성, 물체성, 대상성’으로 번역되며, 이것이 의도하는 바는 사물의 불필요한 요소들을 제거하고, 사물의 본질, 재료 자체의 성질을 중요하게 생각하여, 비모방적이며 비재현적인 작품을 제시하고자 함에 있다. 이러한 개념을 바탕으로, 부산에…
갤러리 이듬은 2016년 첫 전시로 대구에서 활동 중인 윤종주 작가를 초대했다. 작가는 2010년부터 ‘시간을 머금다’라는 제목으로 작업을 해 왔다. 동장군이 부산에 며칠째 기승을 부리고 있는 토요일 오전, 대구에서 일찍 출발해서 갤러리로 먼저 온 작가와 약속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