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현대작가협회展(아리안 갤러리)_20240723
//전시 소개//오는 7월 23일부터 28일까지 해운대 아리안갤러리에서 열리는 ‘Art of Midsummer(한여름의 아트)’展은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부산 지역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입니다. 셰익스피어의 유명한 희곡 ‘한여름밤의 꿈’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된…
//전시 소개//오는 7월 23일부터 28일까지 해운대 아리안갤러리에서 열리는 ‘Art of Midsummer(한여름의 아트)’展은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부산 지역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입니다. 셰익스피어의 유명한 희곡 ‘한여름밤의 꿈’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된…
//작가 인터뷰//이번 전시는 ‘사라지면서도 살아나느니라’는 주제로 몇 해째 계속 개인전을 이어 나가고 있는데 그 시리즈의 연속으로 이 전시를 준비하고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에 강원도 고성에서 큰 산불이 있었는데 거기에서 느꼈었던 새로운 생명이 나타나는 그런 현상에서 굉장히…
//작가 노트//저는 ‘경계의 공간’이라는 주제로 작업을 이어왔습니다. ‘경계의 공간’이란 이것과 저것이라는 구분 짓기가 아닌 서로 침투하고 충돌하면서도 어느 한쪽을 해체하지 않는, 사라지면서도 동시에 살아나는 지점입니다. 2019년 봄 강원도에서는 큰 산불이 있었습니다. 저는 피폐해진 재해의 현장을 떠올리며…
//작가 노트//문자는 진리를 추상개념을 통해 논리적으로 설명합니다. 이에 반해 그림은 형상을 통해 직관적으로 진리를 묘사합니다. 저는 그동안 상형문자로 대표되는 한자를 소재로 보이지 않는 것과 말할 수 없는 것을 표현하기 동시에 나타내기 위한 실험을 해왔습니다. 글자의…
//작가 노트// 그동안 ‘경계의 공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여러 번의 전시를 가져왔다. 명확한 논리로 구분되는 이성의 세계에서는 경계를 통해 본질을 드러내고 그것을 정의 내린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은 사물의 본성을 경계라는 틀 속에 가두면서 다른 속성들을 제외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