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에스플러스갤러리

일상의 의미展(에스플러스 갤러리)_20160105

//기획의도// 에스플러스갤러리에서는 신년을 맞아 일상이 주는 의미와 가치를 그려내는 젊은 작가들의 작품으로 전시를 기획하였습니다. 일러스트와 파인아트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아트웍을 선보이고 있는 김참새 작가는 일상 속에서 떠오르는 순간순간의 감정을 스케치 없이 즉흥적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간략하면서도…

남경민展(에스플러스갤러리)_20151013

남경민 *유년 시절 독서로 다져진 작가적 영감 서울에서 태어나 줄곧 서울서 살아온 나는 늘 자연을 동경하고 그리워한다. 나무와 시냇물, 드넓은 하늘, 따사로운 햇살과 나뭇잎을 흔들리게 하는 바람은 나로 하여금 늘 미지의 세계에 대한 꿈을 꾸게…

바람의 흔적展(에스플러스갤러리)_20150901

여름의 끝은 대게 뜨거운 햇살로 자주 괴롭혔던 것 같은데, 올 여름은 뭐가 그리 급했던지 가을에게 재빨리 자리를 건네주고 달아난 듯하다. 하늘 빛깔도 며칠 새 달라졌다. 하늘도 구름도 높다. 이런 계절에 해운대 달맞이길을 따라 올라가면 참…

이경애展(에스플러스 갤러리)_20150616

일체유심조라는 말이 있다. 마음에 따라 모든 게 달라질 수 있다는 의미다. 화가에게 있어서도 이 말은 적용된다. 사물을 바라보는 작가의 마음에 변화가 오면 작가의 눈높이는 바뀐다. 알루미늄. 오랫동안 서양화 작업을 해온 이경애 작가가 최근들어 새롭게 주목한…

김세한, 하명은展(에스플러스 갤러리)_150224

[평론] 김세한 작가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과 창조행위 이태호 1. 천만 개의 빛 눈이 부셨다. 천만 개의 불빛이 천만 개의 창을 통해 빛나고 있었고 천만 개의 자동차 헤드라이트 불빛이 질주하고 있었다. 김세한의 작품은 그렇게 불빛 가득한 도시의 모습을…

오이량展(에스플러스 갤러리)_150106

에스플러스 갤러리는 실리콘으로 제작된 작품과 판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작가는 일본 다마 미술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하고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오이량 작가이다. 존재의 파장(Existence Wave)이란 부제가 붙은 이번 전시는 평면에 입체감을 느낄…

박성민展(에스플러스 갤러리)_140828

1967년 미국 심리학자 제임스 베드퍼드(James Hiram Bedford)가 최초의 냉동인간이 된 후 현재까지 400여명이 냉동인간 상태로 보존되어 있다. 하지만 그 중 아직 깨어난 사람들은 없다. 영하 196℃의 액체질소 속에 냉동 보존 된 사람들은 현재 이 시간도…

김병주, 황선태展(에스플러스갤러리)_140715

전시장을 들어서니 평소보다 조금 어두운 조명 아래 몇 몇 작품들에서 은은한 빛이 뿜어져 나오고 있다. 입구에는 황선태 작가의 작품들이 벽면에 붙여져 있고 안쪽에는 김병주 작가의 3차원 조형물이 눈에 띈다. 두 작가의 작품 형태는 전혀 다르지만…

정영한展(에스플러스갤러리)_140603

관계로서 신화 <꽃과 바다> 조광석(경기대 교수, 미술평론, 조형예술학 박사) 정영한의 작품에는 바다와 꽃이 등장하고 있다. 잔잔한 바다 위에 약간 비뚤어진 시선으로 꽃이 하늘에 떠있다. 그리스 조각과 함께 있거나 신문지 조각 단면과 꽃송이가 그려져 있기도 한다.…

송현주展(에스플러스 갤러리)_140205

[장면1] 요즘 러시아 소치에서는 동계올림픽에 참여한 선수들이 4년동안 준비한 기량을 힘껏 펼치고 있다. 우리나라도 스피드 스케이트와 쇼트트랙 등에서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각 나라가 각축을 벌이는 올림픽은 흥미와 함께 한편으로는 국가 간의 전쟁을 연상케 한다. 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