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경근展(아트스페이스 누리봄)_20160702
//작가 노트// 달동네에서 태어나고 달동네 사람들과 부대끼며 자랐다. 가파른 계단을 기억하고, 늦은 밤 부모님을 기다리던 아이들과 그 골목길을 기억한다. 화려한 도시 불빛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창밖 풍경을 기억하고, 고단한 현실을 묵묵히 그리고 열심히 살아가던 부모와 이웃들의…
//작가 노트// 달동네에서 태어나고 달동네 사람들과 부대끼며 자랐다. 가파른 계단을 기억하고, 늦은 밤 부모님을 기다리던 아이들과 그 골목길을 기억한다. 화려한 도시 불빛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창밖 풍경을 기억하고, 고단한 현실을 묵묵히 그리고 열심히 살아가던 부모와 이웃들의…
– 기획의도/송진화 대표 낡고 불편한 주거형태를 대신해 어느새 편리함과 부의 상징이 되어버린 도심의 아파트. 하루가 다르게 생겨나고 있는 이 아파트가 도시의 새로운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지만, 수많은 그림자 역시 동시에 드리우고 있음을 그 누구도 부인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