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미展(사상 갤러리)_20201130
//평론// 서상욱(역사칼럼니스트, 평론가) 같이 가고 싶은 길.벌써 몇 년 전이다. 김해의 작은 갤러리 카페에서 그의 그림을 처음 만났다. 몇 명의 작가들과 함께 한 전시였는데 유난히 마음을 끈 작품이 있었다. E.F 슈마허의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책의…
//평론// 서상욱(역사칼럼니스트, 평론가) 같이 가고 싶은 길.벌써 몇 년 전이다. 김해의 작은 갤러리 카페에서 그의 그림을 처음 만났다. 몇 명의 작가들과 함께 한 전시였는데 유난히 마음을 끈 작품이 있었다. E.F 슈마허의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책의…
//작가 노트// 길, 가다. 지금 가는 길은 12 줄의 실이 현이 되어 울림으로 소통하고자 한다. 하루의 반인 12 시간과 12 개월의 변화 속 나를 찾아서 가고 있는 길 그래서 길이 12 줄인 이유이다. 한줄 한줄…
//작가 노트// 지금, 길을 가고 있다는 건 고마운 일이지. 그 길, 가야 하는 이유가 있다는 건 즐거운 일이지. 저 길, 어디쯤에서 만날 누군가도 저 길, 어디쯤에서 생길 일들도 묵묵히 가다보면 되겠지. 꾸미지 않으려고 그리지 않으려고…
수익금을 기부하는 나눔 전시회가 연지공원 인근의 카페갤러리 갤러리바림에서 열린다. 갤러리바림은 이달 말까지 초대전 ’11인+나눔전’을 열고 전시작품들을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지역의 한 교회를 통해 캄보디아 어린이들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작가들은…
//작가 노트// 길을 그린다. 홀로 길을 걸음을 즐거운 일이다. 자연 속에서 만나는 그들과 무언의 교감을 나누며 여유 있게 산책길을 걷는 것을 좋아해서 그 길을 가고 있는 나를 그린다. 길을 가다보면 필연적으로 꼭 만날 사람도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