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연展(갤러리 석수만년200일)_20210401
//작가 노트//봄날 바람이 불쑥 불어와 어디로 흘러가는지 알 수 없는 것처럼 우리의 인연도 그렇게 찾아온다. 잠시 머물다 가기도 하고 오랜 시간 집요하게 붙들기도 한다. 인연은 계획과 의지대로 움직여 주지 않고 자칫 정신을 놓으면 내 자리인…
//작가 노트//봄날 바람이 불쑥 불어와 어디로 흘러가는지 알 수 없는 것처럼 우리의 인연도 그렇게 찾아온다. 잠시 머물다 가기도 하고 오랜 시간 집요하게 붙들기도 한다. 인연은 계획과 의지대로 움직여 주지 않고 자칫 정신을 놓으면 내 자리인…
//2014년 전시 내용 중에서// 박정연 : ‘황금소나무’에 담긴 천기자발(天機自發)의 독예(獨詣) 미학 三徑就荒, 뜰 안 세 갈래 작은 길에 잡초 무성하나, / 松菊猶存… 소나무와 국화는 아직도 꿋꿋하다… / 撫孤松而盤桓 외로운 소나무를 어루만지며 서성거린다 ● 동진(東晋)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