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현展(갤러리 서린 스페이스)_20220302
//작가노트//이번 전시는 ‘일상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장기화된 시대적, 사회적 배경에서 바라본 가족의 모습을 그려본 것이다. 사회적으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이겨낼 수 있게 하는 힘의 원천은 아마도 가족일 것이다. 이 전시에서는 가족이라는 주제 외에도…
//작가노트//이번 전시는 ‘일상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장기화된 시대적, 사회적 배경에서 바라본 가족의 모습을 그려본 것이다. 사회적으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이겨낼 수 있게 하는 힘의 원천은 아마도 가족일 것이다. 이 전시에서는 가족이라는 주제 외에도…
//작가 노트//그로테스크(grotesque) 시리즈는 기존의 미적 관념에 대한 반감에서 출발하였다.왜 미술은 아름다운 것만 추구해야 하는가?그로테스크한 형상과 이미지로 표현된 아름다움!아름다운 형상과 이미지로 표현된 그로테스크한 상황!이러한 역설적인 표현은 ‘추의 미’라는 미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그로테스크…
//작가 인터뷰// 이번 개인전은 제가 작업에서 하고자 하는 일을 정립되는 시점부터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는 작업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이야기로 시작되었지만 그 이야기들이 조금씩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면서 대중적인 이야기가 되는 그런 과정이 함축적으로 작업 속에 담겨…
//작가 노트//본인의 작업은 인간의 삶 안에서 감각과 경험으로 느껴지는 ‘현상’과 ‘변화’, 그리고 ‘관계’에 대한 물음이다. 그림에 나타난 꽃의 다양한 형상들은 작게는 나 자신, 크게는 변화하는 세계의 모습인 동시에 그 사이에서 형성되는 수많은 새로운 관계의 발견이기도…
//작가 노트// 작업의 시작은 역사상 처음 인간이 미적 감정을 느꼈을 때를 상상하는 것으로 부터 사작 한다. 아주 먼 옛날 깊은 동굴 속에서 우연히 자신의 손에 묻은 숯가루를 벽에 칠하며 느낀 감정이 미적 감정의 시작이라고 한다면…
//평론// 행위와 화면 그리고 시간 강선학(미술비평) 추상이란 가시적인 형식을 띠지만 비가시적인 것에 대한 작가의 내면적 현상이다. 그것은 “자신이 자기 자신을 직접 느끼는 자기감응의 방식으로 체험”한다는 것이다. 살아 있다는 것의 느낌을 타자를 통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작가 노트 중에서// 머릿속에서는 끊임없이 질문과 비판 그리고 감정을 느끼면서 기억된 과거와 미래에 대한 환상으로 자아를 만들어 간다. 그렇다면 지금의 나는 어디에 존재하는 걸까? 그것이 참된 나라면 모든 감정과 생각들을 정지하고 오로지 관찰자로서 나를 바라본다면…
임 세 종 우리가 살고 있는 한국이란 나라에서 인간은 특유의 성향과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공통된 성향과 가치관의 형성은 민족성을 말하는 것이며, 타고나는 것이 아니고 지식으로 습득되는 것도 아니다. 우리는 한국이란 나라의 문화와 사회, 경제등과 불가분의…
대구에 작업실이 있는 김재홍 작가를 갤러리 서린 스페이스에서 만났다. 갤러리를 방문한 날, 큰 키와 훤칠한 외모의 작가는 전시를 위해 작품 디스플레이를 하고 있었다. 작년 봄에 만났으니, 꼭 1년 만에 다시 만난 것이다. 꿈틀거리는 강아지풀 같은…
작품 설치를 하는 날 작가가 참석한다는 연락을 받고 마린시티에 있는 갤러리 서린 스페이스를 방문했다. 곧 다가 올 화사한 봄과 함께 시작하는 이번 전시는 미국인 작가 제니 리 로빈슨(Jenny Lee Robinson)의 개인전이다. 어머니는 한국인이고 아버지가 미국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