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경展(부산경찰청 전시실)_20240801
//작가 노트// “사진은 현실의 한 조각이다. 그것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잡아낸 한순간을 영원히 보존한다” –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 ‘사진을 찍는다’ 보다는 ‘사진을 담는다’라고 표현하고 싶다.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담는 작품을 한다는 것은 가슴 벅찬…
//작가 노트// “사진은 현실의 한 조각이다. 그것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잡아낸 한순간을 영원히 보존한다” –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 ‘사진을 찍는다’ 보다는 ‘사진을 담는다’라고 표현하고 싶다.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담는 작품을 한다는 것은 가슴 벅찬…
//전시 소개//부산의 중견 사진작가 5명이 부산경찰청 초대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5인5색 초대 사진전 ‘同異 – 같으나 다른’이라는 주제로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5명의 작가가 서로 다른 작품 세계를 펼칩니다. 참여작가 : 권병진,…
//조민환 글// ● 1. 三徑就荒, 뜰 안 세 갈래 작은 길에 잡초 무성하나, / 松菊猶存… 소나무와 국화는 아직도 꿋꿋하다… / 撫孤松而盤桓 외로운 소나무를 어루만지며 서성거린다 ● 동진(東晋) 시대 은일(隱逸)의 삶을 살고자 한 도연명(陶淵明)이 읊은 「귀거래사(歸去來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