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우展(갤러리 아리랑)_20240131
//작가 노트// ■ 아이와 돼지 어린 나에게는 작은 추억이 있다. 외가 뒷마당에 있는 돼지가 친구였다. 시간이 흐르고 보니 그때가 그립고 생각나다. 우리는 그때가 있다. 아무것도 모르고 즐거웠던 날, 늘 그 꿈을 꾸고 싶다. 그 돼지와…
//작가 노트// ■ 아이와 돼지 어린 나에게는 작은 추억이 있다. 외가 뒷마당에 있는 돼지가 친구였다. 시간이 흐르고 보니 그때가 그립고 생각나다. 우리는 그때가 있다. 아무것도 모르고 즐거웠던 날, 늘 그 꿈을 꾸고 싶다. 그 돼지와…
//기획 의도//본 전시는 매년 당해 연도에 적용되는 12간지(干支)를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작가님들을 초대하여 연초에 열립니다. 신년 작가들의 만남의 장이자 동일한 주제에 대한 다양한 해석의 결과물인 작품 교류를 통하여 상호간 선한 영향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매년…
//전시내용// 리빈갤러리는 2016년 10월 개관, 매년 6,7월은 젊은 작가 기획초대전으로 진행하여 열정이 넘치는 젊은 작가들을 발굴하고 소개하며 작품 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의욕을 북돋아주는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리빈갤러리의 세 번째 젊은 작가 기획초대전인 ‘STAGE7’展은…
//Gallery A를 열며// 2000년, 첫 사무실을 오픈하고… 5년 전, 새로운 나의 건축, 나의 사무실을 찾을 때 고민했습니다. 부산의 새로운 중심 센텀시티나 해운대, 하지만 마음을 정한 건 중앙동이었습니다. 책장에 남아있는 손때처럼 도시의 기억을 머금은 장소에…
<김영진> ‘자유소생도’ 연작은 늘 우리곁에 피어있는 들꽃같이, 변두리나 인식 외의 공간에서 묵묵히 자라는 생명력이야말로 참된 삶의 주인이라 생각하고, 이와 같은 지점을 인간의 삶에 투영시키고 있다. 특히, 도상에서 주로 덩굴식물을 묘사하여 상징적 의미인 ‘기쁜 소식’과 형식적…
올 겨울 첫 눈이 왔다. 마침 때를 맞춰 대연동에 위치한 한국아트미술관을 방문했다. 눈 오는 날 찾는 갤러리라… 조금 운치 있어 보인다. 한국아트미술관에선 도예가 박정우 작가의 초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전시장을 들어서면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바닥에…
한국아트미술관은 나름의 색깔이 있다. 한국문화교류재단 소속인 미술관은 재단의 특성 따라 전통적인 소재의 작품 전시회가 자주 개최된다. 가령 다기, 도예, 향로, 기념주화, 국제교류전 등이다. 현재 전시중인 작품도 섬유, 목공예, 도자공예 작품전이다. 9월 중순, 며칠 사이 공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