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흔적展(에스플러스갤러리)_20150901
여름의 끝은 대게 뜨거운 햇살로 자주 괴롭혔던 것 같은데, 올 여름은 뭐가 그리 급했던지 가을에게 재빨리 자리를 건네주고 달아난 듯하다. 하늘 빛깔도 며칠 새 달라졌다. 하늘도 구름도 높다. 이런 계절에 해운대 달맞이길을 따라 올라가면 참…
여름의 끝은 대게 뜨거운 햇살로 자주 괴롭혔던 것 같은데, 올 여름은 뭐가 그리 급했던지 가을에게 재빨리 자리를 건네주고 달아난 듯하다. 하늘 빛깔도 며칠 새 달라졌다. 하늘도 구름도 높다. 이런 계절에 해운대 달맞이길을 따라 올라가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