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정展(낭만시간연구소)_20241026
//작가 노트// 우리는 좋아하던 일이 마음에서 멀어질 때 자연스럽게 초심을 떠올리곤 한다. 나도 그렇다. 오랜 시간이 지나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왜 이 전공을 선택했는지 찬찬히 생각해봤다. 내가 한국화를 선택한 이유는 단순했다. 민화가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민화의…
//작가 노트// 우리는 좋아하던 일이 마음에서 멀어질 때 자연스럽게 초심을 떠올리곤 한다. 나도 그렇다. 오랜 시간이 지나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왜 이 전공을 선택했는지 찬찬히 생각해봤다. 내가 한국화를 선택한 이유는 단순했다. 민화가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민화의…
낭만시간연구소의 4번째 전시는 조각전으로 이루어졌다. 입구에 들어서서 보이는 여러 공룡을 형상화 한 작품들은 황승연 작가의 작품이다. 황승연 작가는 먼 옛날 백악기시대에 살았던 공룡에 현대를 투영하였다. “아마르가 사우루스”라는 공룡은 목에 튀어나온 기다란 돌기로 동종 개체들에게 위협을…
//전시 소개//노란 후드티를 입은 소년은 성별이 정해져있지 않다. 少年(어린 나이)라는 의미로 소년이 존재한다. 이름도 존재하지 않는다. 작가를 대변하는 인물로 만들어졌지만 작품을 감상하므로써 과거를, 추억을 떠올렸을 이름 모를 관람객 또한 소년이 될 수 있다. 추억해 마냥…
//전시 소개//슈라이벤 작가(본명 백문서)의 초대전 ‘세뇨르 구찌의 탄생’이 2024년 6월 29일부터 7월 21일까지 낭만시간연구소(부산 동구 초량로 79-6)에서 23일간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슈라이벤의 평면회화, 애니메이션, 설치작품, 게임, 로보틱 아트 등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작가의 ‘히말라얀 버킨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