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김현주

김현주展(갤러리 김손)_20241019

//평론 : 미술평론가 홍경한// 김현주 작가에게 꽃은 인생이다. 그는 꽃에 인생을 압축해 각인함으로써 인간 삶을 말한다. 꽃과 인간 삶의 여정은 둘 다 유한하다는 점에서, 아름다우면서도 연약한 것이 꽃이듯 때론 눈부시지만 깨지기 쉬운 게 인생이라는 점에서도,…

조헨 샴벡展(갤러리 하스)_20240217

//전시 소개//갤러리 하스는 2024년 2월17일 독일작가 조헨 샴벡의 개인전을 시작으로 첫 개관전을 엽니다. 유럽 및 국제미술시장에서 발견한 신진 및 중견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공간과 플랫폼을 제공하며 아시아와 유럽, 국제 미술시장의 가교역할을 할 것입니다. 부산 해운대 LCT에…

놀러오세요, 과일동산展(신세계갤러리 센텀시티)_20230826

//전시 소개//가을은 1년의 계절 중 세 번째인 여름과 겨울 사이의 계절로, 태양의 위치에 따라 계절을 구분한 24절기에서 입추(양력 8월 7~8일경)부터 입동(양력 11월 7~8일경)전 까지를 가을에 해당하는 절기로 봅니다. 가을에는 습도가 낮아지고 쾌적한 기온이 유지되며, 산과…

제니 김展(DGB 갤러리)_20230502

//평 론//글 : 크리스 거빙(Chris Gerbing) 강한 마지막 화음 대신 노래에서 사라지는 것을 음악과 문학에서는 ’FADE OUT’이라고 부른다. 우리는 또한 세월이 지남에 따라 색이 희미해질 때 의복의 측면에서 ’FADE OUT’에 대해 말하고, 많은 사람들이 서서히…

예술의 시간, debris展(해운대아트센터)_20221216

//전시 소개//‘예술의 시간, debris’는 작가의 작업과 작품의 잔여물에 관한 이야기를 주제로 기획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작업과정에서 나오는 잔여물 또는 폐기물에 관한 이야기입니다.작가의 작품은 필연적으로 작업하는 과정에서 쓰레기를 발생시킵니다. 이 프로젝트는 화이트큐브에 걸리는 작품이 만들어지기까지 발생하는 부산물을…

김현주展(갤러리 휘)_20221008

//작가 노트//Neo-Flower 2022 : 꽃 속에 녹여든 그녀들의 인생 이야기 2004년 어느 날. 길에서 우연히 바람에 나부끼던 신문지를 꽃으로 본 ‘착시’에서 시작한다. 지금까지 신문지와 꽃의 경계를 넘나들며 가상의 꽃 형상으로 표현하고 있다. 다양한 기법의 수용과…

제니 킴展(갤러리 H)_20210518

//작가 노트// 색채들을 반복하고 칠하고 덮고 지웠다. 그것은 무엇인가를 표현하는 동시에 그 표현성 자체를 무화시키는 이중적인 행위이다. 비우기와 그리기는 동의어이다. 사라짐은 존재함이다. … 새로운 시작이다.//Jenny Kim// 장소 : 갤러리 H일시 : 2021. 05. 18. –…

박정원, 박시원展(Jenny & Karls Art Studio)_20190302

“Jungwon & Siwon Park sisters Duo Show”가 제니앤 칼스에서 전시되고 있다. “나는 추상화보다는 뭔가 각이 잡힌 현실 같은 그림을 좋아한다!” – 초6 박시원. “나는 색과 감정, 느낌에 포커스를 두고 그린다. 힘들고 화난 감정을 표현하면서 그림…

거북이 걸음展(해운대아트센터)_20160625

김인옥 예술은 모방으로부터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로부터 출발하는 것이라 했습니다. 또한 예술은 보이지 않는 것들을 추구 하기위해서 끝없이 연구하고 실험하여 눈과 마음으로부터 들어온 형태들을 온 몸으로 육화시켜서 작가의 손으로 구현해내는 지극히 평범하지 않는 일들을 작가들은…

김현주展(갤러리 P&O)_20160420

김현주 개인전 / Hyunju Kim Solo Exhibition <페이드 아웃 / Fade Out> 2000년대 중반, <고고학적 이미지>에서 시작하여 <오리진(기원)>을 통해 존재의 ‘생성과 소멸’에 대해 회화적 사유를 펼쳐 왔던 작가는 2007년 이후, 줄곧 <Fade out>, ‘사라짐에 관하여’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