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옥展(갤러리 화인)_150109
강 선 학(미술평론가) 말을 담는 것은 그림만이 아니다. 자연현상까지 포함해서 그것을 기호로 읽어내려는 노력 역시 말을 담아보려는 일이다. 그렇다고 누구나 그런 기호를 이해하는 것은 아니다. 의미를 찾으려는 당연한 일에 대한 새삼스러운 각성이야말로 말을 담으려는 진정성을…
강 선 학(미술평론가) 말을 담는 것은 그림만이 아니다. 자연현상까지 포함해서 그것을 기호로 읽어내려는 노력 역시 말을 담아보려는 일이다. 그렇다고 누구나 그런 기호를 이해하는 것은 아니다. 의미를 찾으려는 당연한 일에 대한 새삼스러운 각성이야말로 말을 담으려는 진정성을…
지난 해 말, 한 통화의 전화를 받았다. “추PD, 조만간 개인전을 하려는데, 함 봅시다.” 반가운 목소리였다. 근년 들어 1년에 1번 볼까 말까 할 정도로 서로가 바쁜 척(?) 하며 살고 있다. 그리곤 얼마 뒤 점심식사를 같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