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주환展(스페이스 움)_20240920
//작가 인터뷰// 저는 부산에서 태어나 학교를 모두 부산에서 마쳤습니다. 군 생활을 제외하고는 부산을 떠나본 적이 없는 진정한 부산 토박이입니다. 그래서 저는 부산을 아름답고 낭만적인 도시로 기억하며, 제 사진을 통해 다른 사람들도 부산을 그런 도시로 기억하기를…
//작가 인터뷰// 저는 부산에서 태어나 학교를 모두 부산에서 마쳤습니다. 군 생활을 제외하고는 부산을 떠나본 적이 없는 진정한 부산 토박이입니다. 그래서 저는 부산을 아름답고 낭만적인 도시로 기억하며, 제 사진을 통해 다른 사람들도 부산을 그런 도시로 기억하기를…
//전시 소개//지난 2월 부산을 대표하는 사진작가 11명이 사진 작가들의 교류와 소통 그리고 문화의 확대를 위해 의기투합한 취중일선전(醉中一善展)을 보았다. 이에 자극 받은 50대 사진가들도 사진계의 선배님들과 사진전 동이이동(同異異同)을 통해 격려와 충고가 오가는 허물없는 자리를 만들고자 한다.…
//작가 노트//나는 길을 잃고서야 숲으로 갔다 살면서 위로가 필요한 순간들이 있다. 숨이 막힐 때가 있다.보이지 않는 삶의 방향이 위로를 필요하게 한다. 숲으로 갔다.짙은 어둠 속에도 꽃과 새들이 있었고, 사람도 있었다.한 줌 햇살이 나를 다시 보듬어 주고…
//최철민 작가 노트//내가 주목하는 시간은,언제나 존재하여 모든 물질과 생명의 형상을 창조하고 소멸시키기를 반복하지만,그러나 역설적으로 우리는 그 시간이 흐르는 찰라들을 눈으로 확인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단지 시간이 지나가면서 남기는 흔적으로만 짐작할 뿐이다. 그래서 흔적은,오랫동안 차곡차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