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주환展(갤러리 양산)_20220308
//작가 노트//나는 길을 잃고서야 숲으로 갔다 살면서 위로가 필요한 순간들이 있다. 숨이 막힐 때가 있다.보이지 않는 삶의 방향이 위로를 필요하게 한다. 숲으로 갔다.짙은 어둠 속에도 꽃과 새들이 있었고, 사람도 있었다.한 줌 햇살이 나를 다시 보듬어 주고…
//작가 노트//나는 길을 잃고서야 숲으로 갔다 살면서 위로가 필요한 순간들이 있다. 숨이 막힐 때가 있다.보이지 않는 삶의 방향이 위로를 필요하게 한다. 숲으로 갔다.짙은 어둠 속에도 꽃과 새들이 있었고, 사람도 있었다.한 줌 햇살이 나를 다시 보듬어 주고…
//작가 노트//이탈리아 영화감독 루키노 비스콘티(Luchino Visconti)의 ‘베니스에서의 죽음’을 좋아했다. 도입부의 바다와 함께 흐르는 구스타브 말러의 교향곡 제5번 4악장을 오랜 시간 들었다. 잔잔한 흐름이 필요할 때 잠시 꺼내보는 장면들이 몇 개 있는데 쉽게 다른 여정으로 환기된다.…
//작가 노트//치유와 성장의 동력이 되는 사랑이라는 감정은 온전한 관계성이라는 측면에서 치유의 동기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마틴부버는 인간의 존재는 하나님과 인간,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 속에서 이루어지는 관계의 온전함을 회복할 때 인간됨으로써의 존재를 회복하는 것 이라고…
//전시 소개//2020년 깊은 가을, 갤러리 양산은 청신 작가의 8번째 개인전을 기획했습니다.그간 노란 바나나 껍질과 정물 테이블로 현대인의 불안과 소망을 이야기한 청신 작가의 정물(still life) 신작입니다. 작가는 면밀하게 정비된 흰 바탕 위로 명료한 목탄 선(line)을 그어내려…
//작가 노트 중에서//나는 인물의 표정과 풍경, 사물들을 포착한다.그리고 우리가 일상을 기억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본다.우리는 수많은 이미지와 감정선이 뒤엉킨 잔상들을 분류하고 조합하며 기억하고 왜곡시킨다. 나는 그러한 과정을 영화의 한 장면을 잘라오거나 웹상의 이미지를 캡쳐하여 변형하는…
//보도 자료문// 박종규 : 계명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파리 국립 미술학교를 졸업한 후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 하고 있다. 1990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성곡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등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가졌으며 특히 세계 우수 아트페어에서 두각을 나타내 2018년…
//보도자료문// 갤러리 양산에서는 2018년 상반기 전시기획 초대전으로 전두인 작가님의 『Lost Flower』전을 가지려 합니다. 전두인 작가는 물질 문명화된 사회 속에서 현대인들의 잃어버린 순수한 이상을 찾고자 합니다. 본 전시에서 작가는 물질문명에 길들여진 현대인의 속성에 관한 것을 다루며,…
//보도자료문// 갤러리양산에서는 2017년 하반기 전시기획으로 해학과 풍자, 익살적인 조형언어로 현대인의 일상을 유쾌하면서도 슬픈 단상들로 재치 있게 포착해 내는 최석운, 임만혁 두 분의 작가를 모시고 「해학과 풍자 속의 페이소스」전을 개최하고자 합니다. 최석운 작가는 단순하고 소박한…
//보도 자료문// 집적된 시간에 내재한 은유展… 작가들의 작품표현형식에서 ‘집적된 시간성이 전제된 조형언어’로 자신의 예술세계를 화면 속에 담아내는 두 분을 초대 하였습니다. 주제와 내용에서는 각자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바가 다르지만, 작품을 제작하는 표현방법에서 최소한의 유닛을 구조형식으로 사용하고…
//보도자료// 갤러리 양산에서 개최되는 김태헌 개인전 타이틀은 <그리고_쓰고_놀子>이다. ‘그리고 쓰고’는 김태헌 작품의 형식적 측면을 뜻한다. 이를테면 김태헌 작가의 작품은 ‘그림+글’로 구성되어 있다고 말이다. 김태헌은 ‘그림+글’로 구성된 작품을 ‘그림일기’로 명명한다. 김태헌의 일명 ‘그림일기’는 199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