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展(갤러리 서린 스페이스)_20230215
//작가 노트// ‘태양에 바래지면 역사가 되고, 달빛에 물들면 신화가 된다.’– 이병주 ‘화산의 월, 역성의 달’ 중에서 중학교 2학년 쯤으로 기억된다.우연히 만나게 된 이 문장 앞에서 한참을,전기에 감전된 듯, 멍하니 넋 놓고 있었던 적이 있었다. 가평…
//작가 노트// ‘태양에 바래지면 역사가 되고, 달빛에 물들면 신화가 된다.’– 이병주 ‘화산의 월, 역성의 달’ 중에서 중학교 2학년 쯤으로 기억된다.우연히 만나게 된 이 문장 앞에서 한참을,전기에 감전된 듯, 멍하니 넋 놓고 있었던 적이 있었다. 가평…
//작가 노트//Grotesque Series Ivory Tower는 멸종동물이 도살당한 현장의 참혹한 모습을 그로테스크한 이미지로 생생하게 보여준다. 해골과 심장들은 새까맣게 탄 채로 섬뜩한 빛을 내뿜으며 유골함에 담겨져 있고(CUBE), 뼈와 상아는 발골된 상태로 전리품인 양 벽에 달려 싸구려 액자를…
May 14 – 16, 2021 VIP Preview May 13 BEXCO 1, BUSAN, KOREA Booth C-15 VIP Press Preview May 13(Thu) 14:00 – 20:00 May 14(Fri) _ 16(Sun)l 11:00 – 13:00 Public Days May 14(Fri) _…
//작업 노트// -평범한 삶 속에 진정한 평화- 현대사회는 너무나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마치 로봇과 같은 단순 반복의 생활 속에서 우리의 가치는 타인의 관심과 인정을 얻으려는 목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비극적인 것은 이러한 시대적 결과가 자동 반응…
//작가 노트// 작가의 정신세계를 표현하기 위해 낯 뜨거운 궤변을 늘어놓기 보다는 관객의 편이 되어 교감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열어두길 희망합니다. ‘goosh’ 는 사전적 의미가 없는 단어입니다. 따라서 작품명 ‘goosh goosh’가 가지는 의미는 의미 없는 것들의 나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