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정展(갤러리 두)_20230905
//작가노트//한겨울 추위가 주춤해지면 지구는 분주해지기 시작한다.기적처럼 여린 싹들이 여기저기서 얼굴을 내미는가 싶더니 온통 꽃잔치가 펼쳐진다.꽃은 비가 되어 떨어지고 지구는 온통 초록으로 가득해진다.이토록 매순간 인간은 자연에 지배되며 살고있는 것 같다.하지만 보는 자와 보이는 것들의 진정한 교감이…
//작가노트//한겨울 추위가 주춤해지면 지구는 분주해지기 시작한다.기적처럼 여린 싹들이 여기저기서 얼굴을 내미는가 싶더니 온통 꽃잔치가 펼쳐진다.꽃은 비가 되어 떨어지고 지구는 온통 초록으로 가득해진다.이토록 매순간 인간은 자연에 지배되며 살고있는 것 같다.하지만 보는 자와 보이는 것들의 진정한 교감이…
//전시소개//시간이 지나 돌이켜보면 우리들의 2020년은 뭉텅 통째로 사라진 느낌이 들지도 모른다고들 이야기합니다. 코로나라는, 전혀 예기치 않은 복병을 만나 우리 모두는 어리둥절했고, 두려워했고, 조심하면서 아슬아슬 한 해의 긴장된 시간을 건너왔습니다. 코로나에도 계획된 전시를 단 하나도 미루거나…
Vital Fantasy 글 김창한 2018 ‘갤러리 두’ 개인전을 열면서… 그동안 국내/해외에서 적지 않은 작품 활동을 했지만, 금번 ‘갤러리 두’에서의 전시는 특별하게 와 닿는다. 즉, 23년간 몸담은 울산예술고등학교 미술과 교사직을 명퇴하고 전업 작가로서 첫 번째…
//보도자료문// 지유라 작가의 개인전 ‘휴가(休家 : 집에서 쉬다)展’이 갤러리 두 (강남구 청담동 63-18)에서 열린다. 꿈꾸는 집, 가고 싶은 집, 추억의 집을 주제로 집을 그리는 지유라 작가의 7번째 개인전이다. 주제는 ‘집에서 쉬다’이다. 작가는 여행지에서 만난 여러…
//공란희// 사람은 흙으로 빚어졌다고 한다. 흙에선 생명들이 난다. 생명들은 숲이 된다. 흙은 형태를 만들기 전의 순수한 질료이다. 흙이 사람이 되고 숲을 내기 위해선 그 중간 단계에 무언가 개입해야만 한다. 사람들은 그것을 우연, 신, 우주라고들 한다.…
Gallery DOO 대표 정두경 갤러리두가 어느새 여섯 살이 되었습니다. 씨를 뿌린 지 7년째가 되니 이제 싹이 난 어린 나무들이 자라 제법 멋진 나무로 모양을 내고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꽃핀 나무가 열매를 맺고, 또 다른 씨앗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