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희展(갤러리 시선)_20170330
//글 : 조각가 고정수// 모름지기 예술가들의 작품은 알게 모르게 그 작가를 닮아 있다고 한다. 그럴 것이 그 과정이 작가의 의식세계를 대변하기 때문에 보편타당하다고 생각하지만 모든 작가들의 작품이 다 그렇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글 : 조각가 고정수// 모름지기 예술가들의 작품은 알게 모르게 그 작가를 닮아 있다고 한다. 그럴 것이 그 과정이 작가의 의식세계를 대변하기 때문에 보편타당하다고 생각하지만 모든 작가들의 작품이 다 그렇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부산시 서구에 있는 갤러리 시선이 개관 1주년을 맞았다. 작가 활동을 하고 있는 김효선 대표가 부용동에 있는 기존 나무 갤러리를 인수하여 새 단장 한지 벌써 1년이 지났다. 그동안 여러 그룹전들과 김주영, 손명숙 등 작가들의 전시가 있었다.…
순환성으로서 융화(融和, harmony)의 여백(餘白, margin) 글. 황 의 필 (Hwang, Eui-Pil. 미술평론가) 인간의 기억에서 현재와 과거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무의식에는 하나의 상징으로 남는 마력이 숨 쉰다. 그러한 상징을 유년에서 찾으려는 손명숙은 원(圓, circle)과 원, 원과 직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