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진展(갤러리 양산)_20210420
//작가 노트//치유와 성장의 동력이 되는 사랑이라는 감정은 온전한 관계성이라는 측면에서 치유의 동기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마틴부버는 인간의 존재는 하나님과 인간,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 속에서 이루어지는 관계의 온전함을 회복할 때 인간됨으로써의 존재를 회복하는 것 이라고…
//작가 노트//치유와 성장의 동력이 되는 사랑이라는 감정은 온전한 관계성이라는 측면에서 치유의 동기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마틴부버는 인간의 존재는 하나님과 인간,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 속에서 이루어지는 관계의 온전함을 회복할 때 인간됨으로써의 존재를 회복하는 것 이라고…
//작가 노트//어느 날 일몰 직후 만난 푸른색에 반해 길을 걷고 있다. 어둠속을 걷다보면 나는 또 다른 경계로 다가갈 수 있었다. 해가 지기 직전부터 불안감이 찾아 왔다. 사라져버린다는 것과 다시는 볼 수 없다는 단어들이 어둠속에 나를…
//언론 보도//부산 범어사 인근에 ‘갤러리산’이 문을 열고 관람객을 맞는다. 오는 30일까지 개최하는 개관전 ‘감각적 미감 훈련’을 시작으로 지역의 대표적인 ‘미술 플랫폼’으로 자리 잡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일반적으로 부산의 갤러리들이 해운대구를 중심으로 모여 있는 반면, 갤러리산은 금정산…
//작가 노트//봄날 바람이 불쑥 불어와 어디로 흘러가는지 알 수 없는 것처럼 우리의 인연도 그렇게 찾아온다. 잠시 머물다 가기도 하고 오랜 시간 집요하게 붙들기도 한다. 인연은 계획과 의지대로 움직여 주지 않고 자칫 정신을 놓으면 내 자리인…
//임상진 작품//임상진은 부처를 그린다. 목불이나 철물보다는 석불을 그린다.석불은 석재 특유의 요철을 가지고 있다. 요철 탓에 석불은 석불답다.석불을 석불답게 해주는 것이 요철이다. 요철은 석불의 표면 현상이지만, 석불을 그림으로 옮겨 그리는 과정에서 표면 현상은 그림의 이면으로 잠수한다.…
상념의 조각들, 혹은 중얼거림의 이미지 부산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김영준 우리는 언제부터 말을 했을까? 한 작가의 회화작품을 보고 무심코 ‘말’에 관해 수많은 자문자답을 해야 했다. 말은 왜 할까?, 말은 수단일까? 아니면 목적일까? 도대체 ‘말’의 실체는 무엇일까? 이러한…
//언론 보도//바늘 하나면 족하다. 기술도 특별한 것이 없다. 하지만 아무나 못한다. 아니 누구도 못했다. 상상을 초월하는 인내력이 있어야 했다. 그야말로 한땀 한땀 정성과 인내를 쏟아부어야 했다.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다. 누비옷은 재봉질로도 하기가 힘들다. 일정한 간격을…
엄윤숙의 정물화는 그의 작품 전반을 지배하는 독특한 색채이미지를 구현하는데 그 중심적인 위치에 놓인다. 정물화는 지적인 조작이 용이한 장르이기에 그렇다. 다시 말해 소재 선택에서부터 구성 및 구도 그리고 색채조합은 물론이려니와 형태묘사에 이르기까지 자의적인 해석이 가능하다. 그의…
//작가 노트//‘건강한 애플’작품에서의 애플은 ‘자연과의 융합’을 이야기한다.아주 우연한 기회에 작가의 시야에 담겨진 애플은 대자연의 품속에서 햇살과 마주한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선물이다.식탁 위에 식욕을 자극하는 과일로서의 의미와 풍요와 번창을 의미하는 부분으로도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다. 수고한…
//전시 소개//광안 갤러리에서는 14명의 작가가 ‘불어라 봄바람’이라는 주제로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전시에는 국내 작가 외에 미국, 일본 작가까지 참여하여 각자의 개성을 보여주는 전시입니다. 봄바람이 불어 코로나를 멀리 날려 보내는 바람을 담아 관객들을 초대하는 자리에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