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철 도예展(갤러리 마레)_20210822
//전시 내용//도예가 김기철이 만드는 도자기의 뿌리의 특징은 자연이다. 여기서 말하는 자연은 광대무변한 우주나 대지나 바다 같은 거대한 것이 아니라 땅을 어머니 삼아 자라난 지극히 사소한 식물에 불과하다고 볼 수 있다. 그것을 좀 더 구체적으로 예를…
//전시 내용//도예가 김기철이 만드는 도자기의 뿌리의 특징은 자연이다. 여기서 말하는 자연은 광대무변한 우주나 대지나 바다 같은 거대한 것이 아니라 땅을 어머니 삼아 자라난 지극히 사소한 식물에 불과하다고 볼 수 있다. 그것을 좀 더 구체적으로 예를…
//작가 노트//생텍쥐베리가 ‘야간비행’을 집필할 당시, 야간에 비행을 하는 일은 무척 위험한 일이었으며, 조종사들은 첨단 장비 하나 없이 시각과 감으로 어둠을 뚫고 산과 바다를 넘어 우편을 배달하곤 했다. ‘야간비행’ 소설 속 주인공인 파비앵은 파타고니아에서 출발한 우편기를…
//보도 자료//막바지 더위를 식힐 만큼 시원한 히말라야 풍경을 담은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부산 해운대의 영무파라호텔 3층 ‘갤러리 더코르소 & 김냇과’(대표 장선헌)에서다. 이 갤러리는 개관 후 네 번째 전시로 한국화가 강찬모 초대전을 펼치고 있다. ‘히말라야 화가’로…
//전시 소개//전국이 다시 코로나의 기승으로 4단계로 격상되며 우리들은 다시 한 번 심신이 지치는 여름입니다. 해외의 교류가 막힌 2년의 여파인지 백화점과 미술계의 시장 속은 때 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기존의 일명 블루칩 작가들의 작품이 호황일 뿐…
//작가 노트//누구나 아이였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른이 된 현대인들도 마음속에는 순수했던 동심을 간직하고 있으며 그것이 우리가 잊고 있었던 정체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림 속에서 나타난 1234567이라는 숫자는 유년의 기간을 상징하기도 하면서 무지개를 보며 행복했던 것처럼 그림을 보면서…
//작가 노트//최근 2년 동안의 작품들은 Cera-Collage라는 타이틀 아래 진행되고 있다. 물레 성형한 중·대형 접시, 점토판 성형한 Plate, 석고 틀에 가압 성형한 액자 형태를 초벌·재벌 소성한 후 여러 가지 이미지들의 전사지를 붙여서 삼벌 소성한 것들이다.작품의 주된…
//작업 노트 중//어느 고요한 저녁 시간에 켜져 있는 아날로그적 램프의 희미한 불빛또는 묵묵히 서있는 나무 위로 아련히 보이는 달빛과 별빛그리고 생명력은 없지만, 우주의 기원체가 된 수많은 돌의 존재성나는 이런 사물과 현상들을 보면서 많은 기억을 찾아내고다가올…
//전시 소개//갤러리 무아가 기존 민락동 갤러리 외 해운대에 갤러리를 개관하게 됐습니다. 특히 해운대관은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보이는 곳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갤러리 무아의 황은경 대표는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서 전국의 네트웍을 활용하여 좋은 작가님들을 초대할 수…
//전시 소개//자유로운 영혼과 맑고 선한 시심(詩心)을 지녔던 작가는 장구한 세월에 걸쳐온 화업의 역정을 통해 마침내 자신만의 고유한 환상적 화풍을 아름답게 일구어냈습니다. 마산 문협과 부산 미협에서 시인인 동시에 화가로 활동했던 그는 고향인 경남 고성, 그리고 부산,…
//풀뿌리 展에 부쳐// 초록의 시작이 한 점이듯 관계의 시작 또한 점과 점의 만남이다. 점은 선으로 이어지고 선은 시간이 쌓여갈수록 서로 얽히어 뿌리를 내린다. 뿌리의 한 점은 역사가 되고 역사는 장구하게 흐르는 물과 같아 마침내 바다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