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추준호

한송희展(써니 갤러리)_20210816

//작업 노트//태종실록에서 우리 부산은 원래 富(부자 부)를 사용하였다고 전해집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 부산은 솥뚜껑 같은 산이 많다 하여 釜(가마솥 부)라는 글자로 변경되어 사용되어지고 있습니다. 무역과 수많은 문화교류가 있어 “富” 했던 우리의 부산을 다시금 상기시키고 코로나라는…

중첩展(오브제후드)_20210820

//전시 소개// ‘ 앞으로의 삶은 고난의 중첩이오. 그런 만큼 보람은 있겠지만요 ’ (박경리, ‘토지’ 중에서 ) 중첩의 사전적 의미는 ‘거듭 겹치거나 포개어짐’을 뜻하며, 물리학에서는 ‘둘 이상의 파동이 서로 만났을 때 새로 생기는 파동은 각각의 파동을…

김기철 도예展(갤러리 마레)_20210822

//전시 내용//도예가 김기철이 만드는 도자기의 뿌리의 특징은 자연이다. 여기서 말하는 자연은 광대무변한 우주나 대지나 바다 같은 거대한 것이 아니라 땅을 어머니 삼아 자라난 지극히 사소한 식물에 불과하다고 볼 수 있다. 그것을 좀 더 구체적으로 예를…

김선우展(갤러리 카린)_20210812

//작가 노트//생텍쥐베리가 ‘야간비행’을 집필할 당시, 야간에 비행을 하는 일은 무척 위험한 일이었으며, 조종사들은 첨단 장비 하나 없이 시각과 감으로 어둠을 뚫고 산과 바다를 넘어 우편을 배달하곤 했다. ‘야간비행’ 소설 속 주인공인 파비앵은 파타고니아에서 출발한 우편기를…

강찬모展(더코르소 갤러리)_20210801

//보도 자료//막바지 더위를 식힐 만큼 시원한 히말라야 풍경을 담은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부산 해운대의 영무파라호텔 3층 ‘갤러리 더코르소 & 김냇과’(대표 장선헌)에서다. 이 갤러리는 개관 후 네 번째 전시로 한국화가 강찬모 초대전을 펼치고 있다. ‘히말라야 화가’로…

청춘시대展(갤러리 하나)_20210809

//전시 소개//전국이 다시 코로나의 기승으로 4단계로 격상되며 우리들은 다시 한 번 심신이 지치는 여름입니다. 해외의 교류가 막힌 2년의 여파인지 백화점과 미술계의 시장 속은 때 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기존의 일명 블루칩 작가들의 작품이 호황일 뿐…

박경혜展(아리안 갤러리)_20210812

//작가 노트//누구나 아이였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른이 된 현대인들도 마음속에는 순수했던 동심을 간직하고 있으며 그것이 우리가 잊고 있었던 정체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림 속에서 나타난 1234567이라는 숫자는 유년의 기간을 상징하기도 하면서 무지개를 보며 행복했던 것처럼 그림을 보면서…

전광수展(한새 갤러리)_20210811

//작가 노트//최근 2년 동안의 작품들은 Cera-Collage라는 타이틀 아래 진행되고 있다. 물레 성형한 중·대형 접시, 점토판 성형한 Plate, 석고 틀에 가압 성형한 액자 형태를 초벌·재벌 소성한 후 여러 가지 이미지들의 전사지를 붙여서 삼벌 소성한 것들이다.작품의 주된…

류동필展(이젤 갤러리)_20210809

//작업 노트 중//어느 고요한 저녁 시간에 켜져 있는 아날로그적 램프의 희미한 불빛또는 묵묵히 서있는 나무 위로 아련히 보이는 달빛과 별빛그리고 생명력은 없지만, 우주의 기원체가 된 수많은 돌의 존재성나는 이런 사물과 현상들을 보면서 많은 기억을 찾아내고다가올…

무아의 향연展(갤러리 무아)_20210802

//전시 소개//갤러리 무아가 기존 민락동 갤러리 외 해운대에 갤러리를 개관하게 됐습니다. 특히 해운대관은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보이는 곳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갤러리 무아의 황은경 대표는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서 전국의 네트웍을 활용하여 좋은 작가님들을 초대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