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꽃피는 부산항 Ⅲ(미광화랑)_140117
“개인 화랑에선 좀처럼 하기 힘든 전시를 하셨습니다.” “부산 미술의 원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귀중한 전시입니다.” 전시를 본 관객들이 김기봉 대표에게 한 격려 인사말이다. 전시명은 ‘꽃피는 부산항’. 이 시리즈 전시는 2009년과 2012년에 이어 세 번째…
“개인 화랑에선 좀처럼 하기 힘든 전시를 하셨습니다.” “부산 미술의 원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귀중한 전시입니다.” 전시를 본 관객들이 김기봉 대표에게 한 격려 인사말이다. 전시명은 ‘꽃피는 부산항’. 이 시리즈 전시는 2009년과 2012년에 이어 세 번째…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리기 위해 김종학 화백은 설악의 사계절을 캔버스에 담았고, 이대원 화백은 서양 물감으로 동양화와 같은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었으며, 조영재 작가는 자연의 에너지를 강조 한 그림을 그렸다. 모두 자연이라는 커다란 소재를 관객들에게 잘 전달 한…
황인학, 박동한, 김진성, 안재덕, 장진만, 김경, 이병용… 이들은 경남 출신 미술 작가들 중 80~90년대에 요절한 작가들이다. 작년부터 경남도립미술관에서는 이들 작가들에 대한 유작을 찾고 있지만 소장가의 파악이 그렇게 쉽지 않다고 한다. 간혹 발견 하더라도 보관상태가 좋지…
주말 광안리 해수욕장에는 본격적인 바캉스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뜨거운 태양 밑에서 잠시 걷는 것도 힘든 한낮이지만 바닷가를 찾은 피서객들은 파도 놀이에 더위마저 잊은 듯하다. 산과 바다가 풍부한 부산은 정말이지 여름과 잘 어울리는 도시이다. 광안리 해수욕장…
오란비의 시작쯤일까. 민락동에 위치한 미광화랑에 박인숙 개인전 오픈식이 있는 날, 더위를 식히는 시원한 빗줄기가 뿌렸다. 인천과 충북 천북면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는 교편생활을 하다가 정년퇴임 이후 더욱 더 열정적으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인천에서 주로…
벚꽃이 떨어지고 나니 금세 더워진다. 광안리에 들어서니 바닷가 풍경과 함께 벌써 초여름이 느껴진다. 미광화랑은 광안리해수욕장 사거리 근처에 위치한다. 전시장 입구에는 ‘서상환 전 – 신의 가면’이란 현수막이 걸려있다. 상단에는 마치 탈처럼 생긴 이미지가 장승처럼 날 쳐다본다.…
민락동에 있는 미광화랑에선 봄소식과 함께 ‘꽃피는 부산항2’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미광화랑은 2009년도 9월에 ‘꽃피는 부산항’이라는 전시를 기획했는데 당시 부산 근현대기 미술세계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로서 타 화랑에선 잘 시도하지 않는 전시회로 평가됐다. 그…
일요일 오후, 갤러리 두 세군데 전화를 했더니 통화가 잘 되질 않는다. 요즘 주말에 쉬는 곳이 많다. 뭐, 여러 복합적인 이유가 있겠지만… 핸드폰으로 전화가 왔다. 방금 전화 하셨냐는 수화기 너머의 목소리… 미광화랑이었다. (1시간 후) 민락동으로 이전한…
그동안 향토작가 발굴과 부산미술의 역사성에 중점을 두고 꾸준히 전시기획을 해 온 미광화랑에서 7월 19일부터 심점환 작가를 초대해서 전시하고 있다. 미광화랑 김기봉 대표는 그를 부산의 중견작가로서 신구(新舊) 작가의 중심에서 제 역할을 묵묵히 이어나가고 있는 작가라고 평하고…